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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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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물머리가 한눈에 들어오는 최고의 전망대


BY 물안개 2007-12-14




2007년 12월13일 목요일 구름(예빈산과 예봉산683m)

코스=천주교공원묘지-승원봉-예빈산-윤리고개-율리봉-예봉산-팔당2리

함께한님=꽃사슴과나뭇꾼 산이슬 솔향기 산울림 들꽃 물안개부부(8명)


요즘은 연말이라 몸과 마음이 바쁜때이다.
어제 김장을 담그는데 무채썰기와 양념 버무리는것은 남편이 늘 도와준다.
해가 갈수록 김장은 왜 이렇게 힘드는지....

다래님과 꽃사슴이 함께하며 배추속을 넣다가 하는말, 내일 모처럼 나뭇꾼이 하루쉰다고,산행코스를 잡으란다.

이미 남편은 산행일정이 잡혀있는데....
얼마전 마포에 M팰리스웨딩부페를 개업하여 눈코뜰새없이 바쁜 나뭇꾼,  일주일에 한번은 산행을 할려고한다.
그래서 남편한테 이야기를 하니 우선 마누라가 먼저라고 선약을 취소하고,예봉산으로 정하고....
산행공고도 할 시간이 없어 못했더니, 우리님들 전화가 빗발친다.(내일 산행안하냐고...)
갑자기 가게된 예빈 예봉산

10 여년전에 다녀오곤 오랫만이다.
꽃사슴의 봉고차로 우선 연락되는 님들만 함께,팔당대교를 지나 산행들머리인 천주교 공원묘지입구에 
차를 주차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안개가 잔뜩끼어 조망은 별로이지만  상쾌한 바람은 너무좋다.
묘지를 사이에두고 오르는 등로, 낙엽이 수북히쌓여 마치 융단을 깔아놓은듯 발에 전해지는 느낌이 너무좋다.

오를수록 발아래 펼처지는 남한강과북한강의 멋진 풍광이 한눈에 들어오고.....
승원봉에 올라 탁트인 풍광을 감상하며 와인 한잔씩 하니, 입안가득 퍼지는 달콤한향이 너무좋다.

예빈산으로 향하며, 부드럽게 이어지는 등로  강바람을 맞으며 걸으니 추위가 옷속으로 스며든다.
오늘 바람이 많이 분다고 하더니,입이 얼어 말이 안나올정도로 ......
예빈산을 지나 뚝 떨어졌다 다시오르는 예봉산
오름길에 율리봉을 오른뒤 정상 오르기전 아늑한곳에서 도시락을 펼친다.
추위속에서도 김장배추속이 왜 그렇게 맛있던지....
따스한 커피로 몸을 녹인후 정상에오르니, 강건너 검단산 그리고 운길산이 어서오라 손짓한다.

하산은 가파른내리막 예전에는 이길이 오솔길이더니 지금은 완전 대로다.
팔당2리로 하산 산행을 완료하고,남편은 차를 회수하러  버스를타고가고,  우리는 기다리는 동안 
음식점에서 부추전과 두부김치 곡차한잔에 피로를 풀고, 서울로 향하며 어제 김장하고 ,
오늘 산행이라 많이 힘들줄 알았더니,오히려 피로가 풀리는 느낌이다.
서울로 향하며 나뭇꾼이 강진의 주작  덕룡산 가자고 빨리 일정을 잡으란다.
아마 12월은 힘들것같고, 1월달이나 시간이 될듯싶은데...
마음은 벌써 주작덕룡산으로 향하니 어찌할꼬.......
함께한 우리님들 덕분에 오늘하루 즐거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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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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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사슴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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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바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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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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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빈산(직녀봉)에서...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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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봉산정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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