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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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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야


BY 엄마 2007-11-14

우리 애기가  딸꾹질 하면서 기침을 심하게 하며

호흡곤란을 일으킨다.

애기도 스트레스가 있어서인지 얼굴이 빨갛게 상기되어서

울고 보채서 바라보고만 있자니 불쌍해서 눈시울 적신다.

이런 증상이 오래 되었는데 못난 에미가 변변히 병원에

데려가지 못하고 가까운 약국 약만 의존하게 된다.

총명한 애기가 못난 에미 만나서 마음 고생 한다는 걸 생각하니

에미로서 마음이 미어진다.

그래도 에미라고 다독거리고 안아주면 또렷한 두 눈으로 에미를

응시하는 걸 바라보면 힘주어 아이를 꼭 안아 얼굴에 비비면

모녀간의 스킨십으로 아이가 행복해 한다.

없는 형편이라 에미가 해줄 수 있는 것은 너를 껴안아 엄마의

따뜻한 체온을 너에게 전달해 줄 수 있는 것 뿐이다.

애기야 !

아프지 말고 에미가 일다니느라 너를 돌봐줄 시간이 많지 않는다고

얼굴이 눈물 콧물 딸국질 하면서 에미 기다리지 말고 에미가

일 끝나면 한시라도 너 보고 싶어 회사에서 끝나자 마자 너에게

달려오니 아프지말고 밥 많이 먹고 건강해야 한다.

우리 아이 이제 7살 아직 에미가 돌봐 주어야 할 나이지만

생활이 어려워 돌봐주지 못하고 있어 에미의 사랑을 받아야 할

시기인데 집안 사정으로 에미의 사랑이 부족해 날마다

에미 돌아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불쌍한 우리 아이

가난한 형편이라 마음으로만 에미의 사랑을 건네야 하는데

이런 못난 에미를  우리 애기가 받아줘야 되는데

우리 애기 불쌍해서 눈물이 앞을 가린다.

못난 에미 만나서 일찍 속이 들어버린 우리 애기

애기야 울지말고 강하게 엄마 일 끝나고 돌아올때 까지

잘 견디고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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