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마음이 고운 얼굴을 만든다
남을 증오하는 감정은 얼굴의 주름살이 되고,
남을 원망하는 마음은 고운 얼굴을 추악하게 변모시킨다.
감정은 늘 신체에 대해서 반사 운동을 일으킨다.
사랑의 감정은 신체 내에 조화된 따스한 빛을 흐르게 한다.
그리고 맥박이 고르며 보통 때보다 기운차게 움직인다.
또 사랑의 감정은 위장의 활동을 도와 소화를 잘시킨다.
이와 반대로 남을 원망하고 미워하는 감정은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동시에 맥박을 급하게 하며,
더 나아가 위장의 운동이 정지되어 음식을 받지 않으며 먹은 음식도 부패되기 쉽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의 감정은 무엇보다도 우선 건강에 좋은 것이다.
우리들의 아름다운 삶 중에서 퍼온 글이랍니다.
지난 금요일 퇴근후 아컴의 인연으로 만난 언니들과 친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처음 만났던 7년 전 그때나 지금이나 어쩌면 그리들 다 그대로인지
모두 고운 모습을 간직하고 있으니 그간 모두가 사랑하는 좋은 마음으로만
살아왔나 봅니다.
사십대 이후의 자신의 모습은 스스로 책임지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무실 나의 책상 모니터 바로 옆에는 탁상용 캘린더가 놓여져 있고
좁은 공간 활용을 위하여 캘린더 밑에는 크리넥스 사각 휴지통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타원형 거울도 한켠에 놓여져 있는데 어느때 부터인가 똑바로가 아닌 비스듬하게
그러니까 내 모습이 바로 비춰지지 않게 그렇게 놓았습니다
오전 출근하여 점점 시간이 흐를수록 번지르 화장도 지워지고 퇴근 무렵이면
너무도 힘들어 보이는 한 여자가 그 거울속에 자리하고 있는데 눈도 부은듯하고
몇달 전 피부과에서 검은 점도 몇개 레이져로 지웠는데 다시 서너군데 뿌리가
남아 있었는지 빼꼼 자라나 분명 아침에는 커버력 좋은 화운데이션으로 꼭꼭 눌러
위장술에 성공이었는데 오후 퇴근 무렵이면 위장술도 실패작으로 끝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럴지라도
거참~
이상하고 요상합니다
몇년 세월 모진 풍파에 시달린 저를 보고 저 아닌 남들은 대부분 제 분위기가 참으로
좋다고 합니다.
레이져로 지운 점은 다시 솟아나 실체가 보여져도
제 구겨지고 엉클어진 마음은 아직 까지 포장 된 그대로 유지가 잘 되어지고
있나 봅니다.
사십대 이후의 본인 얼굴에 책임을 이정도면 잘 지고 있는 건가요?
가을 단풍이 참으로 곱다했더니 그 속으로 풍덩 빠져 여행 한 번 떠나지도
못하였는데 마른 낙엽으로 떨궈지고 곧 입동이 지났으니 추운 겨울의 시작이겠지요
지난 주에는 개인적으로 좋은일이 있었습니다
직장에서 최고 승급하여 급여도 오르고 그 승급으로 인하여
떡도 하여 푸짐하게 동료들과 즐겁게 나누면서 기쁨을 나누기 하였습니다
내 팔자야 하면서 가슴치기 보다는 팔자야 구김없이 활짝 펴지거라 비켜라 했더니
그 결과로 종종 표창도 받고 승급도 하고 그러면서 보너스로 제표정 관리가 잘
되어 가는지 남들에게 인상 나쁘다는 소리 안듣고 살아가니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내일 부터는 한 시간씩 퇴근도 늦어지면서 바쁘고 힘든 업무에 들어가는 첫날인데
표정 관리 잘하면서 되도록 기쁜 마음으로 한 주를 시작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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