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전쟁이었다
아들...
처음태어났을때의 기쁨과 어릴적 의 소중함은 먼 얘기가 되어가고
왜저런 애가 태어났을까 이해가 안된다
미칠지경이다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다
사소한 기본적인 자기 물건 챙기는것과 학습준비가안된다
마냥 가방만 들고 시간표 챙기는것도 없고 책을 잃어버려도 신경도 쓰지않고
그냥 몸만 이리저리 옮겨 다니는것 같다
아무리 잔소리를 하고 때려도 그때뿐 반항심만 늘어가고 근본적으로 잘해야 겠다는
기본 마음가짐이 없는듯하다
매번 그대로 그냥또 흘러간다
맞으면서 억울하다는 표정이 역력하다
왜 맞는지 생각하지않으려고 한다 자기 가 뭘 잘못했는지 아무리 얘기를해도
3초만 생각해서 신경쓰라고 해도 몇일 지나면 또 그대로다
아니 오늘 당장 노트 정리도 바로 하지 않는다
성적은 엉망이다 친구와 어울리는데만 열중한다
친구라고 지를 달리 절친하게 여기지도 않는데 혼자 어울리고 싶어 안달나
다른 중요한것은 제쳐 두고 친구와 노는것만 열중한다
중2면 그래도 자기 앞날에 대해 어느정도 생각이 자리 잡을텐데
게을러서 그냥 지금 순간 힘든게 싫고 지겨우니까 다음에 조금있다 이런식으로 미룬다
자식이고 뭐고 포기하고 싶다가 도 또 자식이라 포기가 안되고 잔소리가 나오고 끝엔 매까지 들게된다
정말 미치겠다 이런 상황들에서 벗어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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