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분다.........가을이 오는 소슬바람
언제 더웠느냐는 듯..............선들선들 바람................비가 더 내려오려나............
그토록 맑은 하늘이 눈부시게 빛났는데..............
시간이 흘러간다. 세월의 시간이라는..................
그렇게 흐르는 대로 바라보며........................
하나의 과정으로 바라볼 수 있기를.....................
왜 무엇을 바라보건 대범해 지지 못하는 걸까.................
가족.......................
즐거웠던 기억.....................
그것들을 떠올리려고 해도 아이과 남편과...............
그 때만이 내 유일한 즐거움이었었는지............
그 때를 떠올리며 또 다시 그 때의 즐거움을 가지려면 가족과 함께 해야하는지는...........
남편으로 마음 상하고............
아이들로 마음 다치고...............
역으로 생각하면 남편으로 인해 기쁘고..................
아이들로 인해 즐겁고..................
그런건가....................
거기에 하나 더 보태서 직장에서의 인간관계에서 오는 즐거움도 무시할 수 없어진다.
직장에서 인간관계에서 정말 힘들었었기에 다시는 그런 힘듬을 겪지 않으리라 다짐하며
지금 함께 하는 동료들을 만났지만 아주 작은 부분에서 상처를 입으면 그날 하루는..............
그래도 이내 풀 수 있는 관계가 되어 다행이라는 생각이다.
더욱이 함께 할 수 있는 사람들이 하나씩 늘어나고..........
웃을 수 있는 사람도 점점 더 늘어나고........
하루를 즐겁게 보내면 똑같은 일정으로 보내도 힘들다는 생각이 들지 않은데 비해
조금이라도 언잖은 일이 있을 때는 그날은 녹초가 되는 것을 보면 나도 이제는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하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