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 드립니다.
오늘은
김소연 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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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멈추는 습관 -
살면서
멈추는 습관이 들지 않아 힘든 거예요.
그러다 멈추면
마치 삶의 모든 책임에서 벗어난 것 같고
또 기쁨을 온전히 누리지도 못한 것 같지요.
그렇지만 멈춤 속에는 평온이 있고,
멈추는 사람만이 다시 시작하게 될 것입니다.
- 노아 벤샤의 《야곱의 사다리》 중에서 -
지금
저도 잠깐 멈추어 있습니다.
달리고 또 달리고
계속해서 세월을 파고 들고 싶지만
제 인생은 여전히 그 자리에 멈춰 있습니다.
그러나 잠깐 멈추어
평온을 맛보는 영광을 누리고 있는 거라 생각합니다.
언젠가 다시 달릴 수 있는 날을 위해
잠깐 멈추어 쉬는 것도 그리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다시 시작하는 그날을 위해
모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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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명언 한마디)
마음속으로 간절하게 소망하면
마침내 모든 것이 가능하게 된다.
그러나 겸양이나 인내나 절도나
관대함을 지니려 하지 않는 한 성취되지 못할 것이다.
물이란 본디,
산 정상에 머물지 않고 계곡을 따라 흘러가는 법이다.
이처럼 진정한 미덕은
다른 사람보다 높아지려고 하는 사람에게는 머무르지 않으며
겸손하고 낮아지려는 사람에게만 머무는 법이다.
- 탈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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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의 절약 노하우)
- 간단한 전기절약방법 -
가습기 대신 젖은 빨래를 이용해 실내 건조를 막는다.
전기밥솥으로 밥을 지을 때는 따뜻한 물을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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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생각 / 나를 생각하게 하는 글)
나는 믿는다고 하면서 의심도 합니다.
나는 부족하다고 하면서 잘난 체도 합니다.
나는 마음을 열어야 한다고 하면서 닫기도 합니다.
나는 정직하자고 다짐하면서 꾀를 내기도 합니다.
나는 떠난다고 하면서 돌아와 있고 다시 떠날 생각을 합니다.
나는 참아야 한다고 하면서 화를 내고 시원해 합니다.
나는 눈물을 흘리다가 우스운 일을 생각하기도 합니다.
나는 외로울수록 바쁜 척합니다.
나는 같이 가자고 하면 혼자 있고 싶고
혼자 있으라 하면 같이 가고 싶어집니다.
나는 봄에는 봄이 좋다 하고
가을에는 가을이 좋다 합니다.
나는 남에게는 쉬는 것이 좋다고 말하면서 계속 일만 합니다.
나는 희망을 품으면서 불안해하기도 합니다.
나는 벗어나고 싶어하면서 소속되기를 바랍니다.
나는 변화를 좋아하지만 안정도 좋아합니다.
나는 절약하자고 하지만
낭비할 때도 있습니다.
나는 약속을 하고나서 지키고 싶지 않아
핑계를 찾기도 합니다.
나는 남의 성공에 박수를 치지만
속으로는 질투도 합니다.
나는 실패도 도움이 된다고 말하지만
내가 실패하는 것은 두렵습니다.
나는 너그러운 척하지만 까다롭습니다.
나는 감사의 인사를 하지만 불평도 털어놓고 싶습니다.
나는 사람들 만나기를 좋아하지만 두렵기도 합니다.
나는 사랑한다고 말하지만 미워할 때도 있습니다.
흔들리고 괴로워하면서 오늘은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리고 다음이 있습니다.
그 내일을 품고 오늘은
이렇게 청개구리로 살고 있습니다.
- 정용철 《마음이 쉬는 의자》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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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은 대부분 마음속에
또 다른 마음을 품고 살아갑니다.
그 이중적인 선택의 갈림길에서
자신의 마음을 고요히 지켜보며 현명한 선택을 해야 합니다.
- 마음을 고요히 지켜보는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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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어 너무 늦게 깨닫는 인생의 진실, 서른 가지)
- 스물세 번째 진실 -
어떤 사람은 아프다는 핑계로 책임을 회피한다.
아픈 사람에 대해서는 관대해지는 법이다.
그래서 누군가의 사랑을 갈구하거나
혹은 고통스러운 상황을 회피하고 싶을 때
우리는 몸져눕는 방법을 선택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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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닙니다.
웃어서 행복한 거죠!
주말에도 많이 웃으세요.
행복해질 거예요.
그럼.....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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