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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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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의 마음과 10%의 행동


BY 새우초밥 2007-05-24

 

 

   어제 오후 3시 넘어서 새째 외삼촌 내외하고
   그리고 대구에서 거주하시는 막내 외삼촌 내외가 오셨는데
   대문을 열고 들어서는 친척분들중에는 웬 아가씨 한 명이
   밝은 웃음을 보이면서 들어옵니.
   그래서 누군가 싶어서 보았더니 대구사는 외삼촌의 딸입니다.
   이번에 대학를 졸업하게되는 남자 중학교에서 열심히
   교생 실습을 하고 있다는 외사촌 여동생인데
   벌써 나이가 23살이라고 합니다.
 
   사실 제가 2~3년동안은 어떤 일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1년에 1~2번 항상 들리는 대구 외삼촌집에
   자주 찾아뵙지를 못했습니다.
  
   10년전 외삼촌 내외는 대구 월배에서 거주하고 계셨는데
  
    *10년전 대구 월배쪽은 지하철도 없었고
      아파트 단지도 없는 허허벌판.
      공장이 많았던 월배..
 
   공장 옆에서 넓은 고물상을 하시면서 열심히도 살았던
   외삼촌 내외였는데 두분에게는 딸하고 아들이 있습니다.
   어린 그들을 예전부터 보았기에 익숙하죠.
  
   지금은 사는 형편이 예전보다는 좋아졌지만
   서민들이 살아가는데는 참 힘들지만 그래도 잘 살고 계시고
   딸 아이는 이번에 선생님이 될려고 합니다.
   아들 녀석은 영특한대 집안 형편상 군입대를...
   그러니까 그동안 애들의 성장을 자주 보았지요.
   다른 사람들 같으면 특정날만 되면 친척 아이들을 보겠지만..
 
   어제 모처럼 얼굴을 보았던 사촌 여동생에게
   선물 하나를 줬습니다.
 
   작년 겨울에 영에이지에서 받은 10000원 할인권인데
   구두를 구입하게 되면 만원 할인받은것이죠.
   사실은 제가 그걸로 구두를 구입하고 싶었지만
   지난 2월달 미스미스터에서 구두를 티켓으로 구입했기에
   내년쯤이나 사용을 할려고 했지만
   사촌 여동생에게 구두가 있냐고 질문하니까
   여성들이 신는 구두를 보여주는데
   티켓을 손에 쥐어주면서 나중에 더 좋은거 구입해라면서
   마음 좋게 선물했는데 대구시내 영에이지 매장에 가면 된다고..
 
   23살..여자로써는 이제 한참 꽃이 피는 나이죠.
   외숙모 닮아서 그런지 애가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
   단지 키가 좀 작고 얼굴이 작아서
   나중에 교사생활을 할때 잘 헤처나갈지가 걱정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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