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날씨가 바람이 많이부네요 이제사 청소다하고 빨래좀널고요
어설픈 글솜씨지만 몇자 써볼라고 컴앞에 앉았네요 참으로 산다는게뭔지
이땅에 나올때 내맘대로 오지않았지만 갈때는 내가 가고플때 고통없이 갈수만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는 언니의 남편이 구강암에 걸렸다고 하네요 그소식듣고 가슴이철렁
요즘은 아파서 병원만갔다하믄 암이라고 하는거 같아요 왜그리도 암의 종류도 많은지
인터넷 들어가서 알아보니 완치가 어려울거 같드라구요 그언니랑 통화 했는데 담에전화
준다며 전화를 끊데요 뭐라 할말도 없고 왜그리 없는사람은 암도 잘걸리는건지 보험이나
하나라도 들어논건있나 모르겠고 참말로 남일같지않고 속상하고 제가다 일도 손에 안잡히고
하는데 당사자들이야 오죽할까 싶네요 하나뿐인 울 시숙도 작년에 뇌종양으로 하늘로
가셨거든요 주변에서 이런소식 접하고보니 사람이 아둥바둥하고 살필요가없단 생각이들어요 그냥 먹고싶은거 먹고 둥글게 둥글게 살어야지 하는 생각이 들데요 재미나게 살어도
짧은 인생이거늘 서로 니가 잘했니 못했니 따지고 헐뜯고 싸우며 사는 사람덜이 요즘 주변에서도 많드라구요 그래바야 다들 죽으면 그만인데 옆에있을때 서로서로 잘해줘야 하는데
인간들이 어리석어서 그걸 몰라요 버스 떠난뒤에 손흔들면 뭐하냐고요 그땐 먼지만 남는걸
우리 에세이방 식구들만이라도 그러지말고 서로 힘들고 외로울때 위로해주며 따뜻한 가슴을
지니고 얼마남지않은 인생들 좋은생각만 하며 살자구요 인생뭐 별거있남유 사는게 다들 거기서 거기지 그치유 잘먹구 잘자구 잘싸구 살면 되지유 ㅎㅎㅎ
근데요 이방에 오시다가 어느날 갑자기 발길 끊고 흔적을 안냄기는 아줌들은 참말로 어찌
된거래유 사람 궁금허게스리 글만 살짝읽고 가는지 ㅎㅎ 궁금해서유 흔적을 냄겨주시면
고맙겠구먼유 그람유 에세이방 님들 오늘하루도유 서방님들하고 행복만땅 허시구유
담에 또 보자구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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