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중국 음식 시키면 몇분후에 어른 아니면 10대의 아이들이
오토바이를 타고 식사를 가지고 오는데 초인종 눌리면
보통 어른들이 돈 지불할려고 나갑니다.
그때 여러분들은 10대의 아이들이 중국집 철가방 가지고 들어오면
어떻게 말을 하시는가요?
혹시 반말로 하는지 아니면 존중하는 말로 대하는지
저는 예전에 중국 음식을 시키면 오는 저 또래의 아이들에게도
꼬박꼬박 사람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높임말을 합니다.
그런데 몇년전 친구 2명이 어느동네의 대단위 아파트 단지에 있는
중국집에서 일하고 있을때 제가 2일정도 알바를 해봤습니다.
그때 중국집 50cc 오토바이를 처음 타봤는데
처음 탈때는 힘들었지만 익숙하니까 괜찮더군요.
2일동안 오토바이를 타고 중국 음식 배달하면서
온갖 일들을 많이 격어봤는데 처음 시험운행한다면서 전진기어를
너무 당긴끝에 쭉~~~~그런데 마침 30미터 전방에 코카콜라 차량이
정차해 있는데 정지버턴을 눌리면서 바로 코 앞에서 멈추는...
그때 참 아찔했습니다.
그리고 어떤 아파트 단지로 들어가는데 입구가 않보여요.
그래서 입구를 찾다찾다 못찾아서 화단을 넘어간적도 있고요
(정말 아무리 찾아봐도 없었음)
그때 친구가 뒤에서 봤는가 봅니다 제가 배달을 잘하는지 못하는지
나중에 친구가 저에게...
\"너 같은 넘 첨 본다 어찌 화단을 넘어가는데?\"
그때 화단에 꽃들이 피여있지 않고 흙밖에 없었거든요.
중국 음식은 배달이 생명이라는 서비스 정신을 몸소 실천해보고자~^^
꽃이 피였더라면 얼마나 돌아갔을지..제가 무리한거 인정!
그런데 중국 음식을 배달가면 희안한것이
남자분들하고 여성분들의 차이가 확연하다는점입니다.
여성분들은 문 열고는 바로 \"어서 오세요~\" 이렇게 인사하지만
남자분들은 문 열고는 얼굴 한번 보고는
저에게 반말로 할려다 높임말을 해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또 어떤분들은 중국 음식 배달하는 사람들이 천하게 보이는지
나이가 들어도 반말을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배달 마치고 친구들에게 왜 사람들이 반말할까???
이런 말을 하니까 그려려니 해라고 합니다.
예전에 조선시대 정승이였던 금오신화의 저자
김시습 이분은 길거리 거지에게도 높임말을 했다고는 하지만
어떻게 사람을 밑으로 보는 그런 습관들이 있을까요.
인격이 보인다고 할까요.
저는 아래 10대의 아이들에게 길을 묻거나 할때도
깍듯이 존중하는 마음으로 질문을 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