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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216

이빨이 추워


BY 따스미 2007-01-10

집 안에 마스크가 많이 있건만.....

오전에 마음만 급하여 여기저기볼일을 보러가면서

그냥 나갔다 왔더니 또 이가 시리고 아프기 시작한다.

난 가계에 들어오자마자 입을 옆어로 이..벌리고

난로 앞에 않았다.

이.....하면서 최대한 입술을 뒤집고 이빨을 앞어로

쑥,,,내밀면서 난로 가까이에 얼굴을 디밀고 있느라

손님이 들어오는것을 모르고 있었다.

50대 후반어로 보이는 아저씨 두분.

웃기는 내 포즈를 한참 보셨는지

손님........나참 살다 살다 별일을 다보내

나.......어서 오세요.

손님 ,,,,아줌마 이발도 난로 쬐요,

나......손님도 이빨한번 쬐보세요

손님,,,,나도 요새 이가 시큰 거려 불편한데 난로 한 번 쬐볼까

하더니 좀 전의 내자리에 쪼그려 않아 한 손어로 입술을잡아

당기며 어금니 쪽을 난로 가까이 디밀고있는 모습이 너무나

웃겨 또 한 아저씨와나 배꼽 빠지게 웃었다.

 

 

 

나이가 들면 이빨도 추워져서

난로를 쬐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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