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난 너무 우울하다.
10년 전 남편 사업 실패로 힘들었던 과정을
지금 또 겪고 있다.
채무자들의 괴롭힘 그리고 삶의 고달픔
겉으로 보기엔 아무걱정없는 모습이지만
속은 까맣게 타 들어가 죄만 남았다.
조금만 더 참아 보자
그러면서 살다보니 2년이 되었다.
개척사업이란게 엄청 힘든 일이란걸 이제서야 깨달았다.
처음부터 끝까지 다 개척해야 하니까.
이렇게 힘든 일 이란걸 알았더라면 처음부터 말렸을텐데
이젠 마무리만 잘하면 성공이 눈 앞이지만
지금은 너무 힘이 들어 견딜수가 없다.
지나고 나면 다 잘되기 위한 과정이였지만
인내 하기가 쉽지 않다.
여기서 포기하고 살면 실패한 인생이 될거고
용기를 가져 살면 성공한 인생이 되겠지.
이렇게 험난하고 고달픈 길을 가지 않으면
깨달을수 없는 것이 인생인가 보다.
잃는게 있어면 반드시 얻는게 있다는걸 믿고 살지만
때론 나약한 마음이 나를 힘들게 한다.
스쳐가는 바람처럼 잊어 버릴 마음인데
힘들다는 마음에 사로잡혀 있는 내가 어리석은거죠?
툴 툴 틀어 버리고 좋은 마음으로 바꿀려고 애를 써 보고파 이렇게
내 마음을 적어 봅니다.
힘들다고 외쳐 보고픈 분 들은 속 시원히 내마음을 비워보세요.
좋은 일 가득한 날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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