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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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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외롭고 허전할때


BY 구름 2006-10-13

나이가 들수록 마음이 외롭고 허전하다. 정말 옆에 꼭 붙어있는 친구가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가을이 성큼 내 옆에 다가와 있는 데도 무감각해 지고 아름다운 것을 보아도 느끼지 못하는 내가 되어버렸다. 무엇을 위해 사는 것인가?

이런 한심한 질문을 내 자신에게 던져보아도, 답은 보이지 않는, 희미한 그림자 뿐이다.그래 자고 일어나면 내일은 내일의 희망이 보이겠지. 그래 살아있는한은 살아보는거야, 눈물이 나와도 참고 웃으며 살아보는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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