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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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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행복할까


BY 단미 2006-09-18

이렇게 가을밤은 소리없이 이슬머금고 다가오는데//

 

투명한 이슬처럼 내 삷이 투명하고 영롱해서 비쳐질때

 

누군가가 봐도 입가에 작은 미소라도 남길수 있다면

 

나는 행복 한 사람이였을까

 

 

이렇게 조용한 가을밤에 작은 풀벌레소리들으며

 

가슴설레며 꿈을먹고싶다

 

내 나이 세월따라 쌓여져가고

 

이제는 감정마져도 무디어 가지만

 

그래도 이런 가을밤이 있어

 

마른잎같은 내 가슴에도 단비를 느낄수 있음에 행복하고

 

감사할뿐이다

 

 

아침에눈부신 햇살에 감사하고

 

뜨락에 비친 한웅큼 가을 햇살에 행복해하며

 

나는 그렇게 살고싶다

 

모든 것에 감사하고

 

작은것에 행복해 하면서

 

그렇게

 

/////////

 

나의 가을밤이 깊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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