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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가 18개월 아이에게 생굴을 먹여 장염에 걸리게 한 이번 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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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984

귀좀 빌려주세요


BY 바늘 2006-09-12

\' target=_blank>슬픔은 나누면 반이되고

기쁨은 나누면 자고로 배가 된다기에 이렇게...

 

어제 직장에서 점심 시간 휴계실에서 준비해온 도시락을 먹고 있는데

에세이방의 글친구 박실이님에게서 연락이 오더군요~

 

어휴~~ 왠일?

 

무슨 일 있으신가?

 

박실이님 왈~

 

자기를 위해 기도를 해달라는데 요지는

 

바로 법원에 경매가 있어 왔다면서 지금 살고있는 마당 넓은집이 아는 지인의

집이었는데 그만 여차 지차하여 경매에 이르게 되었고 지금 본인은

경매 입찰에 참여하여 당락을 기다리는 중이라면서 가슴이 두근 두근거린단다

 

에그그 착하게 살았으니 분명 좋은일 있을거야~~

 

대충 얼마에 들어가야 할지 좀 사전에 알아 보고 하지 그랬어~

 

좋은 소식 있으면 꼭 연락해줘~~

 

 

.....

 

점심 시간이 지나고 고객과의 통화중에

휴대폰에 진동이 드르륵 울린다

 

아~ 박실이닷

 

분명 좋은일?

 

 

고객과의 통화중이라 곧 바로 받지는 못했지만 추측에 좋은 예감이 들었다.

 

통화를 끝내고 잠시 연결~~

 

 

어떻게 됬어?

 

아휴 글쎄 백만원 차이로 경매 받았어~~

 

 

야호~~ 너무 잘되었다.

 

 

....

 

박실님 집은 경치좋고 산수좋은 곳에 있다고 이미 정평이 자자한데

이제 드디어 집주인이 되었다네요

 

 

 

에세이방 고운님들!

 

피를 나눈 형제도 자매도 아닌데 게다가 같은 고향 거기다 학교를 함께 다닌

동창도 아닌데 단지 에세이방의 인연으로 만난 사이건만

이렇듯 기쁨의 순간에 함께하는것 얼마나 소중한가요~~

 

여러분들도 많은 축하들 해주세요

 

그간 혼자 씩씩하게 험한 세상 파도 헤치며 딸과 함께 지내온 세월

힘든일은 얼마나 많았겠습니까?

 

박실이 친구님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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