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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소송을 하고 있는 중 배우자의 동의 없이 시험관 시술로 아이를 임신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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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706

거울을 보세요...제발...


BY 오후워리 2006-06-22

안녀하세여~

 

안녕?   네......

 

저...오빠 사랑해여~   첨 볼째 부터 사랑 해...

 

흐흐흐흐...하하하하하

 

??  오빤 안된다고 하지만녀...저는 끄까지 갈 용기가......

 

아히구 죽것네...우해해해해 켁...켁!!   뭐요?   다시 웃느라구 못 들었오만...

 

???오빤 절 피하지만 뭐...가슴 깊이 저를 사랑 하는 마음을 느끼고 그래서 행복...

 

헉!! 푸 패패패패 팩~ 미쳐...미쳐... 하하하하하

 

저는 언냐한테 아픔 주고 싶진 않어여~ 정말...... 오빠만 주세여  녜? 사랑하고...

 

휭?  깍깍까르르르 하하호호 킥킥 푸흐 쾍!

꽝!!  의자가 뒤로 넘어지면서 웃던 여자는 계속 웃고...다리까지 꼬고 눈까지 흐리멍텅~

사람들 다 수근대며 바라보고...그래도 웃고 또 웃고...     아예  쉬를 하는...가련한 녀인.

 

언냐!! 정신차려!  아냐... 오빠 필요 없어.    쉰살이 다 되가는데 무슨 오빠야...

내가 언냐 미치게 할 줄은 모르고...내가 나쁜년이야...응?   정신차려...갈께...

용서해...엉엉엉......언냐가 그 놈을 정말 사랑 했나봐...엉엉엉  가께...

전화해...입원하면 병문안 가께...미치게 할 생각은 정말 없었어     언냐...

수표까지 한장 쥐어주는 사랑에 미친 그녀...얼굴이 놀래서 백지장.

웃던 그녀는 캑캑거리며 손짓으로 인사를 챙긴다.

사랑에 미친 그녀는 손까지 빌며 인사를 수십차례하고 사라져 간다.

 

프으......히히    히히      히히     하하하하 푸하하하하   웃겨...죽겠네.

 

당당한 사랑에 미친 그녀는 남편과 밥을 두어번 먹더니

달라붙어서 살자고 살아달라고 덤볐단다.

남편이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빌며...

제발  떨구어 달라구...무서운 당신이 해결해 달라고...

만나러 갔더니,  멀리서 보니 기가 팍 눌리는 미인.

가까이 가니 코 밑에 점이 있어...더 얄밉다 생각하는 순간.

점이 살살 바람에 날리는 풍선마냥.    숨 쉬고 콧소리 낼 때마다 들락날락~

 

무엇인가?   궁금해도 꾹 참을라 했더니...

검디검은 코딱지.

크디큰 코딱지.

마치...검게 익은 버찌 같았다나?

그게 콧소리 내며 사랑타령 할 때 마다 들락날락 거리더니...

입술 바로 위서 덜렁덜렁...

저것이   오빠를 사랑해서 용기를 내서 끝까지 살아 보겠다는 여자란 말인가?

저 코딱지가?

 

그 사랑에 미친 녀자...   남편에게 전화해   

\"정신적으로 저와 닯은 점?이 많아요...언냐를 사랑하고 싶어요\"

닯은점??    점만한 코딱지를 말 하나?

제발...사랑을 원 할 땐 ,    갖고 싶을 땐

거울을 한참 보세요.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