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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571

아줌마닷컴


BY 오월 2006-06-20

방학 하자마자 아빠,엄마 여행경비를  번다고 삼 복을 치뤄내는

삼계탕 집으로 알바를 떠나는 딸아이 마음이 짠해 붙들고 싶지만

그래도 한다기에 옆좌석에 딸아이를 태우고 평소에 다니던 절에

갔었습니다.

짙은 초록으로 뭉쳐진 한덩어리의 산들이 시원한 바람이 걷어

올린 녹색 치맛자락 사이사이 속치마같은 은빛 속내를 보여줍니다.

 

화려했던 색채의 향연이 끝나고 이제 밤나무끝에 불꽃놀이가 한창

이라했더니 딸아이가 가자미 눈을 흘기며 저를 째려봅니다.

\"가시나야,너는 나를 째려보지만 엄마가 이런소리해도 함께 공감하고

웃어주고 힘주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넌 모르지.?\"

\"엄마,유치해!!\"

 

며칠전 어떤분의 글 제목이 \'글 쓰는 법 좀 가르쳐 주세요.\'

그런제목을 본것 같습니다.

얼마나 부끄럽든지요.사실 그 글을 읽지는 못했습니다.

저는 글이라고 생각하며 글을 쓰지는 않았습니다.

여자라는 또,하나의 이름을 가진 우리들

내 어머니의 또,그의 어머니들 지금 세대의 우리들이 들으면

깜짝놀랄 소설같은 이야기책 몇권씩을 가슴에 품고 차마 감겨지지

않는 눈을 감으신 분들이 얼마나 많았겠습니까.?

 

띄어 쓰기가 틀려도 누가 뭐라하지 않습니다.

글씨가 틀려도 누가 뭐라하지 않습니다.

뜻만 통하면 함께웃고 함께 울지요.

그 중에 문학성이 뛰어난 글이나 글재주가 뛰어나신 분들은

또,그만한 대우도 받습니다.

 가슴에 쌓인 스트레스없이 세상을향해 훨훨 날려보내는

이런 곳 우리들은 분명 복받은 세대들이 아닐런지요.

 

저는 친정엄마 말고 아무에게도 털어놀수 없었든 가슴속 이야기를

모두 쏟아내고 수없이 많은분들의 분에넘치는 격려와 사랑으로

두렵기만했던 배움의길에 도전을 했었습니다.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지금 무엇보다 큰 수확인것은 세상을향해

움추려 들지않고 어깨를 편 자신감이 가장 큰 수확인거 같습니다.

꿈이 있고 꿈을꾸는 삶은 행복합니다.

하루하루가 너무나 소중합니다.

세상이 너무나 이뻐 보입니다.

 

그리고 저는 복 받은 사람이라고 긍정적인 삶을 살아갑니다.

가슴속에 켜켜히 쌓인 말못할 사연들은 그렇게 화가되고

우리들은 시들어갑니다.

아리님 말씀처럼 에세이방에 미인들이 많은것은 아마도 스트레스

없는 삶이 한 몫 하는게 아닐까 생각을해봅니다.

 

지방에 살다보니 아니 요즘에 귀찮은 전화나 문자가 너무많이

들어오다보니 02찍힌 전화번호까지 스팸으로 분리해서 아예 전화를

받지 않습니다.저 뿐만이 아니고 제 주위의 다른분들도 마찬가집니다.

하지만 지방에 사시는 우리 아컴 가족님들은 혹시02찍힌 전화가 오면

받아보세요.

수화기 너머 먼곳에서 \"아줌마닷컴 입니다.\"하는 정겹고 반가운 목소리가

들려올지 모르거든요.

제가먼저 고맙다고 부끄럽다고 하려고 했는데,\"좋은글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렇게 얘기할지 모르거든요.

스트레스 없는 세상을 살게해준 아줌마닷컴 그로 인해 이어진인연들

모두모두 사랑합니다.

그리고 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