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컴님들! 지가유 작년인가 로또 복권일등에 당첨이 될려다 말았시유
울서방이 일주일마다 복권을 사는디 그때글쎄 숫자 하나차이로 대박을
놓쳤지 뭡니까 그때의 안타까움이란 이루 말할수가 없지유 작년에
울서방이 대운이라고 하드라구요 참고로 저희남편의 외삼촌께서
법당을 하시거든요 집에다 부처님 모시고 하는데 삼촌께서 그래도
용하신지 잘마추더라구요 그래기댈했었는데 그만 대운이 살짜기
옆길로다 새부렸시요 어찌나 두고두고 서운하던지 하늘도 무심치
집안에 암환자도 있건만 그놈의 로또맞아서 시숙님 병원비도 좀보태주고
저희도 집도사고 시동생들도 좀주고 하려 했드만요 그런복도 아무나
오는게 아니두만요 그래도 3등이 맞아서 당첨금으로다가 세금띠고
120만원을 찾았는데 지는그돈을 100만원은 통장에 넣었다가 겨울에
찾아서 생활비를 할려했는데 오지랖이넓은 울냄편 형제간에 쫌씩 나눠
쓰자고허니 내참 기가 차대요 지가 20만원으로 명절때 동기간에 식당가서
맛난거 한턱쏘고 그랠라했두만 고걸가지고 자기 동생들을 나눠주래요
그래또 지가뭐 힘있남유 울냄편 4형제유 지가 둘째며늘이쥬 시모님을
비롯해서 한집에 20만원씩주고 울친정엄니 10만원주고 지가 30만원썼네유
암튼 그후론 5천원도 복권이 안맞지 뭡니까 에고 그때 숫자하나만 비껴가지
않았던들 지금내가 팔자가 늘어 졌을건디 ㅎㅎ 내는 와이리 복도없나몰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