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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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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어디를 만지는겨?


BY 은지~네 2006-06-15

처음 이곳에 오기 전에 앞에 있는 소아과 의사선생님께 

영문으로 예방접종 기록을 아이 모두 달라고 부탁하였다.

그때 기억으로 상당히 거금을 냈던 기억이 있다.

물론 병원이 다른것도 비쌌지만

그러나 어땟든 지간에 갖고 와서 상당히 요긴하게 썼다.

이건 아이들이 가는 곳마다 필요하니 ~

 

그런데 막내를 프리스쿨(유아반) 넣을려고 하니까

이제는 신체검사 받은 것이 필요하단다.

병원에를 데리고 갔다.

처음하는 것은 그저 한국의 학교에서 신체검사 할때 하는것 하고 똑같다.

시력검사, 청력검사, , 몸무게….

그러고 나서 의사가 청진기를 가지고 진단을 한다.

그러더니 나를 보고서 검사를 하는데 필요한 거라고 하면서 장갑을 끼더니

아이의 바지를 내린다.

~

뭐야!!!

아이의 00 잡더니 아이더러 고개를 돌리고서 기침을 하라고 한다.

그리고 나서 다른쪽을….

저것이 필요하지?

그러더니 점잖게정상입니다.‘라고 한다.

 

Eye Test 받아 오라고 하여

이번에는 아이를 데리고 안과에를 갔다.

검사니까 시력검사 아니야?

그런데 그것이 아닌 것이다.

깜깜한 암실 같은 곳으로 들어가서는 검사를 하는데 우리가 하는

시력검사표를 갖고 하는 그런 종류의 검사가 아닌것이다.

색맹검사는 물론이요.

그야말로 동공반응(눈동자의 가운데에 있는 진짜 조그맣고 까만부분)검사도 하고

온갖 것을 자세히 하는 것이다.

해에 이렇게 두가지 검사를 해서 모두 갖다 내었더니 한참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제 막내가 중학교로 진학하면서

아이도 운동을 하려면 해마다 신체검사한 것을 갖다 내어야 한다.

 

저녁을 먹으면서 신체검사 이야기를 하니까 둘째가 말한다.

올해는 반드시 홈닥터한테 가겠다고

이곳에 있는 병원에서는

방학이 끝날 무렵에 신체검사를 공짜로 해주는 곳이 있다.

신체검사비가 의료보험이 없을 경우에 100(다른동네는 비싸다)

가까이 되는데 보험이 있든 없든간에 공짜이니

그날 학교측에서 병원에 와서 교통정리를 줘야 정도로

거의 모든 아이들이 와서 받는 것이다.

예방주사(병원에서는 50 이상한다) 보건소에서 맞으면 공짜인데

그런 날은 사람이 엄청 많다.

의료비가 워낙에 비싸다 보니 , 그저 공짜라면….

 

우리둘째는 작년에 처음 공짜신체검사를 받아 봤는데

다시는 그곳에서 검사를 받겠단다.

아이들이야 자신들이 돈을 안버니 그저 아무생각이 없겠지

그러나 내가 괜히 돈쓰냐?‘ 하니까 하는말이 가관이다.

아이 말이 그때 의사가 장갑을 끼고서 손으로

지것을 만져서 아주 징그러웠단다.

너무 아이들이 많아서 그랬나?

아이들이 많다 보니 돗대기 시장같기는 하더만

그리고 홈닥터에게 물어 말이 있단다.

엄마에게는 말할수가 없다네오잉~

그러니 막내도 덩달아서 그것은 성희롱이라면서 절대로 안가겠단다.

반드시 홈닥터에게만 가겠단다.

 

하긴 전에도 홈닥터가 둘째를 검사할때 나더러는 나가 있으라고 하더니

검사후 의사가 하는 말이 발달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기에

남자가 될 것이라고 하는 거였다. 남자는….

말은 몽정을 할것이란 말이지….ㅎㅎㅎ

 

어쨋거나 하는 양을 보아서는, 올해는 공짜를 이용하기는 틀렸구먼

하기사 안면이 익숙한 의사가 좋겠고,

지네 딴에도 손님 대접을 받고 싶은 가보다.

근데 그러면 나만 손해잖아?

으잉~ 할수 없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