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 첫 사랑 -
첫 떨림 그건 세상없이 예리한 음의 진동이다.
첫 눈빛 그건 처음이자 마지막인 눈부심이다.
첫 손길 그건 심장 멎는 전율이다.
첫사랑, 그것은 가시같은 아픔이고 아름다움이다.
선홍색 상처로 눈물이 베인
하아~~~~얀 손수건이다.
세월이 흘러도 바래지 않은 비밀상자속 뚜렷한 이야기
그 순결한 몸짓이다.
- 홍회정의 《별에게 띄운 나의 사랑》중에서 -
첫 떨림.
그 전율의 순간을 아직도 기억합니다.
첫 눈빛, 첫 손길.
심장이 멎던 그 순간이 되살아납니다.
첫 사랑.
예리한 아픔처럼 뜨거운 섬광처럼 한 순간에 다가와
내 온 몸의 세포를 깨우고, 나를 눈뜨게 했습니다.
나를
다시 태어나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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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명언 한마디)
옷은 새 것이 좋으나,
사람은 오래 사귄 사람이 좋다.
- 안 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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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커피 자판기 앞에서
이선희씨와 김형신씨가 나누는 얘기를 엿들었다.
선희씨가 금방 사 입은 코트를 형신씨에게 자랑했다.
형신씨는 부러운 듯이 말했다.
“너희 남편은 그렇게 비싼 것도 사주고 너 정말 부럽다”
그러자,
선희씨가 자랑스럽게 말했다.
“남편이 사주지 않고는 못 버티지”
“대체 비결이 뭐야?”
“실은 가정부하고 호텔에 있다가 나한테 들켰거든”
“그럼, 그 여자는 당장 쫓아 버렸겠네?”
선희씨가
의기양양하게 하는 말.....
“쫓아내긴 왜 쫓아내?
이거 말고도 구두, 핸드백 같은 거
살 게 얼마나 많이 남아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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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상식)
- 전구나 거울 조각 청소하기 -
전구나 거울 등을 깨뜨렸을 때
대충 빗자루로 쓸어낸 다음,
탈지면을 주먹만큼 뭉쳐 바닥을 닦아내면
보이지 않는 유리가루까지 깨끗이 닦여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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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생각 / 아내의 손)
유태계 독일인 정신의학박사 ‘빅터 프랭클’은
‘아우슈비츠’ 강제수용소에 갇혀 있다가 기적처럼 살아남았다.
수용소에는
먹을 것도, 입을 것도 변변치 않았을 뿐더러
어떤 의학적 도움도 받을 수 없었다.
콩 한 쪽이 들어있는 수프 한 그릇이
하루 식사의 전부인 날들이 이어졌다.
그곳에서 그는
많은 사람들이 죽어 가는 모습을 지켜보아야 했다.
드디어 전쟁이 끝나고
얼마 되지 않는 생존자들과 함께 그는 세상 밖으로 나왔다.
어떻게 살아남았느냐고 묻는 사람들에게
그는 대답했다.
“사랑하는 아내의 손에 마음을 집중했다.
꼭 다시 만나 아내의 손을 한 번 더 잡아 보고 싶었다.
이런 생각이 지옥 같은 순간순간을 버텨 내게 했고,
결국 살아남았다.”
그에게 있어
아내의 손은 희망이고 생명이었다.
- ‘행복한 동행’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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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생각 / 남편을 죽이는 57가지 말)
29. 하지 말아요.
30. 가서 돈이나 벌어와요.
31. 남자라면 경제적으로 책임을 져야 하는 거 아니에요?
32. 당신네 집안이 다 그렇지 뭐.
33. 지 애비 닮아가지고.
34. 피는 못 속여.
35. 평생 쪽박이나 차고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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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닙니다.
웃어서 행복한 거죠!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행복해질 거예요.
그럼.....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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