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음을 살아가면서...
이와같은 망설임은 또다시 겪고 싶지않다.
더 이상...가슴이 아프다.
며칠을 고민한 후 아침부터 엄마께 전화를 걸어야 했다.
늘...내걱정이 앞서는 분...
힘겹게 살아오신 분이신데...
딸이 시집을 간 후에도...기쁨보단...걱정을 먼저..
더 많이 드려 늘 죄송한 맘뿐이다.
그런 내가 또다시 엄마께 아침부터...
돈을 빌려야 했다.
14년의 결혼 생활을 하면서 드린 것 보단...
맘 고생과 그나마 조금 가지고 계시던 돈조차...
때론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었지만...
그것으로 인해 가슴 아프게 해드릴 수 없어서 망설임이 많았다.
이젠...더 이상...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