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올려나 머나먼 타국에서 몇일전에
엄마` 다음주에 엄마보러 갈건데 확실한건 전화 해 줄께,
라고 해 놓고 이틀이 지났건만 소식이 없다.
그냥 수시로 보고싶다고 여기는데 온다고 하니 하루하루가 지겹다.
그 먼데서 혼자 직장으로 학교고 주말이면 교회까지.....
좀 쉬어 가면서 하면 좋으련만....
엄마가 되가지고 도움도 못되고 정말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
하지만 젊어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데 지가 할만 하니까 하겠지, 주위에선
다들 그렇게 말들을 하지만 난 그저 속상하다.
내가 몸만 건강하다면 무슨 일이라도 해서 공부만 시키고 싶지만 건강이 좋지 않으니
그냥 마음 뿐이다.
가슴이 아리다는 말을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아마 모를 것이다.
딸아! 예쁜 내딸아 보고 너도 엄마 보고 싶지
그러니까 이번에는 꼭 한번 오너라 엄마가 너 좋아하는 김치 맛있게 만들어 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