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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봄


BY 구병산 2006-04-08

  (고도원의 아침편지)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 드립니다.

오늘은
조송희 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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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의 봄 -

모든 삶의 과정은
영원하지 않다. 

견딜 수 없는 슬픔, 고통, 기쁨, 영광과 오욕의 순간도
어차피 지나가게 마련이다.

모든 것이
회생하는 봄에 새삼 생명을 생각해 본다.

생명이 있는 한,
이 고달픈 질곡의 삶 속에도 희망은 있다.


- 장영희의 《문학의 숲을 거닐다》 중에서 -


잠시
눈을 감고 귀 기울여 보세요.

마른 나무에 수액이 오르는 소리,
여기저기 꽃망울 터지는 소리에 대기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지금 당신의 슬픔, 고통, 외로움도
잠시 내려놓으세요.

멀지 않은 곳에서 생명의 희망이
당신을 향해 달려오고 있습니다.

봄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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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명언 한마디)

진실은 모든 미덕을 담고 있다.
그것은 어느 종파나 학파보다도 오래된 것이다.

그리고 자비와 마찬가지로
인류보다 먼저 이 세상에 존재해 왔다.

진실을 소유할 때 나머지의 것들은 보너스로 주어진다.
진실은 최고의 것이다.

진실에 의해서
인간은 참으로 인간다워질 수 있다.

                                                    - A.B. 올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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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상식)

- 가스렌지의 불, 붉은 빛날 땐 버너청소 후 구멍 뚫어줘 -

기름 찌꺼기나 찌개 국물이 넘쳐 가스렌지 버너 구멍이 막히면
불완전 연소의 원인이 된다.

그렇게 되면 불길이 푸르지 않고 붉은빛을 띠게 되는데,
이때는 버너를 들어내 와이어 브러시로 닦아주고
버너 구멍을 가느다란 철사로 뚫어주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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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 가족 중 한 분이신
이영상 님께서 보내주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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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생각 / 마음의 향기와 인품의 향기)

요즘은
나이 드는 것에 대해 의식을 하게 됩니다.

20대에는 무턱대고 운동을 해도,
조금 무리하게 운동을 해도 탈이 없었는데,
지금은 조금만 무리해도 삐걱거리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나이 드는 것에 대해
씁쓸한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탈무드]를 보면
이런 말이 있습니다.

\"늙는 것을 재촉하는 네 가지가 있다.
그것은 두려움, 노여움, 아이, 악처이다.\"

좀더 젊게 살려면 이런 부정적인 것들을
마음속에서 몰아내야 합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수록 순수를 읽어버리고
고정관념에 휩싸여 남을 무시하려는 생각이 듭니다.

자신도 모르게 왠지 뻔뻔스러워지고
우연한 행운이나 바라고 누군가에게 기대려 합니다.

도움을 받으려는 생각,
남을 섬기기 보다는 기대려 합니다.

도움을 받으려는 생각,
남을 섬기기보다는 대우를 받으려는 생각만 듭니다.

진정 우리가 이렇게 나약해져 가고 있는 건 아닌지
누군가의 말에 쉽게 상처를 받고
이해하려는 노력보다 심통을 부리지는 않는지.....
전철에서 누군가에게 자리를 양보하지 않는다고
짜증을 내며 훈계하려 하고
누가 자리를 양보해주기를 바라고 있는 건 아닌지
자신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마음이 늙으면
몸도 더 빨리 늙기 마련입니다.

\"남자는 마음으로 늙고,여자는 얼굴로 늙는다\"라는
영국 속담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를 부정하거나 두려워해서도 안 되지만
젊은 날을 아쉬워해서도 안 됩니다.

젊은이들이 누리고 있는 젊음을
우리는 이미 누렸으며,
그런 시절을 모두 겪었다는 사실에 만족해 하며
대견스러움을 가져야 합니다.

하지만
인생이란 결국 혼자서 가는 길이므로
독립적인 존재라는 인식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그만큼 경륜이 쌓이므로
더 많이 이해하고 배려하고 너그러워져야 하는데
오히려 아집만 늘어나고 속이 좁아지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루어놓은 일이 많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자기 삶에서 성취감을 느끼며 감사하며 살아갑니다.

그런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넓고 큰 마음을 갖습니다.

반면 늘 열등감에 사로잡혀
패배의식으로 세상에 대한 불평불만을 늘어놓는 사람은
작고 닫힌 마음으로 살아갑니다.

그러면 나보다 어린 약자인 사람에게
대우를 받으려 하고 편협해집니다.

나이가 들수록
더 대우받고 인정받고 싶은 마음들을 갖게 됩니다.

서로가 대우를 받으려고 하면
매사가 부대끼게 됩니다.

어떻게 살아왔든 지금의 이 삶을
기왕이면 감사하게 받아들이고 만족하며 살아야
자기 주변에 평안함이 흐릅니다.

나이가 든 만큼,
살아온 날들이 남보다 많은 사람일수록,
더 오랜 경륜을 쌓아왔으므로 더 많이 이해하고,
더 많이 배려하며,
넉넉한 마음으로 이웃을,아랫사람들을 포용함으로써
나이 듦이 얼마나 멋진지를 보여주며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주름살과 함께 품위가 갖추어지면
존경과 사랑을 받는다\"는 위고의 말처럼.
마음의 향기와 인품의 향기가
자연스럽게 우러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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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오늘이 있음에,
행복을 나눌 수 있는 그대가 있음에
하루하루를 넉넉한 마음으로 감사한 마음으로 열게 하소서.

여러분들이 늘 옆에 계시기에
소중함을 모르다가도 문득 빈자리를 보았을 때
그때서야 뒤늦게 그 소중함을 알게 됩니다.

마음으로 함께하는 고운님들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나신 님이시면서
누군가에게 의미있는 소중한 님이십니다.

내가 나를 사랑할 때
다른 사람도 사랑할 수 있다는것 잘 알고 계시죠?

삶이 힘들어 마음의 여유조차 느낄 수 없더라도
꼭~ 오늘만은 나 자신을위해
하루를 투자해 보시면 어떨까 싶으네요.

나만을 위해 빨간장미 한 송이를 산다거나
그동안 망설이며 하지 못했던 일 등.....을
오늘은 꼭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고운 님들 !!!

지친 마음에 잠시만이라도
휴식을 취하실 수 있는 여유로움으로
기쁨이 충만한 토요일이자, 주말 시간 되시길
진심으로 두손 모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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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