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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여자 이야기 ... 1편


BY 김광종 2006-04-03

 

난 

결혼한지 15년이 넘도록 ... 불행하게도 아직까지

기혼중인 사람입니다... ^^;


우리 와이프는

키 170에 88싸이즈랍니다.


손매가 어찌나 매운지 ,,, 그저 한 대 스치기만 해도

엠블런스 타야할 지경이구요

(치사한 마누라 같으니라구... 팬데 또 패고 또 패고... 다른데도 좀 패면 안되나?)


목소리 또한 우렁차서 

소리라도 한 번 지를라치면... 온 동네가 깜짝 놀랄 정도입니다.


어쨌거나... 와이프는

성당에 다니면서

성경공부도 열심히 하고... 영세도 받고...


영세 받을 이름 중에서

이쁜 이름으로 하나만 골라 달라 해서

\'안젤라\'로 골라줬습니다.


우리 와이프 이름은... 고향냄새 물씬 풍기는 \'정복단\'인데

(처형님 이름은 더 고향냄새가 풍깁니다... 정 언년 ^^)


영세 받은 후에는 \'정 안젤라\'가 되는거죠?


근데

사람 이름이란 건 차~암  중요하더군요.


우리 와이프

영세를 받고나더니...  \'정 안젤라\'가 되고 나더니...


체중을  \'영~~안젤라\' 하드라구여?


역시 사람 이름이란 중요한 것인가 봅니다.


에혀~~~ 

쫌만 더 노력해서 77싸이즈 되면

이쁜 옷 사준다고 꼬셔보기도 하지만...... 될랑가??? 말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