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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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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과의 만남


BY 달래무침 2006-03-31

  (고도원의 아침편지)

- 인생 보험, 행복 보험 -

우연인지는 몰라도
졸지에 큰 병을 얻은 사람들 중에는
보험을 준비하지 않았거나,
보험을 막 해지한 사람들이 많았다.

나 역시 그동안 들었던 보험을
해지한 것이 후회스러웠다.

그나마 다행스럽게도
두 개의 보험이 살아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

돈이 없다고들 하지만
술, 담뱃값만 아껴도 나와 내 가족의 행복을 지킬 수 있다.


- 김정하의《슬로 석세스(Slow Success)》중에서 -


보통 때는 모르다가 어려워졌을 때에야
비로소 그 진가를 발휘하는 것이 보험입니다.

좋은 사람과의 만남,
변함없는 우정과 사랑,
황량한 들판에 심은 작은 나무 한 그루...

이들 또한
훗날 우리 인생의 행복을 지켜주는 좋은 보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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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명언 한마디)

자기를 다른 사람의 처지에 놓아보면
남에게 느끼는 질투나 증오가 없어질 것이다.

또 다른 사람을 자기의 처지를 놓아보면
거만이나 자아도취가 많이 줄어들 것이다.

                                                     - 괴  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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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예전에 한 번 저 세상에 갔을 때의 일이다.

이승에 있을 때, 뭘 잘 했었는지 천당엘 갔다.
그런데 이승과 대동소이한 사실에 실망했다.

지옥과 비교하고 싶어서 그리로 가봤는데
뜻밖에 그곳이야말로 낙원이구나 싶었다.

천당으로 돌아온 필자는
천당을 떠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런데 다시 지옥에 가보니 딴판이었다.
사방에 시신이 흩어져 있고, 온통 불덩어리였다.

깜짝 놀라 사탄에게 가서
지난 번 봤을 때와 달라진데 대해
영문을 물었더니 사탄이 하는 말.....
































“지난 번에야 관광객으로 왔던 게 아니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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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상식)

- 김치, 생선냄새 그릇에 배었을 때 푸른 잎 채소를 -

플라스틱 용기에
생선이나 김치를 담아 놓으면 냄새가 밴다.

이렇게 한번 밴 음식냄새는
물로 아무리 씻어도 좀처럼 지워지지 않는다.

이때 푸른잎 채소를 잘게 썰어
그릇에 넣은 다음 뚜겅을 덮고 하루쯤 두어보자.

신기하게
그릇 안의 냄새가 말끔히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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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생각 / 주어진 환경을 개척하라)

아버지는 불치병에 걸린 정신병자였고
어머니는 그 충격으로 집을 나가,
불행한 어린 시절을 보내는 소년이 있었다.

그는 학창 시절에
세 번을 낙제한 ‘학교의 수치덩어리’ 였다.

스스로 운명을 비관하고 불평하던 소년은
어느 날, 자신을 괴롭히는 것들을 공책에 적었다.

그 뒤로 그는 아버지에 대한 고통스러운 기억을
존경으로 받아들였다.

어머니에 대한 원망도 이해하는 마음으로 바꾸고
자신을 변화시키기로 마음먹었다.

그렇게 감정의 물결에 휩쓸리지 않고,
이성적으로 생각하니까
자신의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는 매일 다섯 시간 이상 독서하고
두 시간 이상 운동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차차
그의 인생이 바뀌기 시작했다.

‘꼴찌, 멍청이’ 라는 비난은 어느새
‘우등생, 명석한 두뇌의 소유자’ 라는 칭찬으로 바뀌었다.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을
개척하고자 노력했던 이 소년은 바로
최연소로 국회의원에 당선된
영국의 위대한 정치가 ‘윈스턴 처칠’이다.

                       - ‘행복한 동행’ 2006년 3월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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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君子군자의 酒道주도)


술자리에서의 음악이란 안주와 같은 뜻이 있고
술 따르는 여자는 그릇의 뜻이 있다.

어떤 사람과 술을 마시느냐 하는 것은
때에 따라 정해지는 것이지만
가장 좋은 술자리는 아무런 뜻이 없이
한가롭게 술만을 즐길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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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그럼.....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