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님의 요청으로 간장과 된장이 되는 과정을 올리겠습니다
거의 대부분 우리 주부들께서는 하실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끔은 내가 만드는방법이 아닌 다른사람들의 만드는방법으로도
한번 해 보는것도 좋을듯합니다.
메주만들기.......
먼저 콩을 저희는 반드시 우리 콩으로 합니다,
수입콩은 잘 무르지도 않고 색깔도 곱지않아어요..
전날 콩을 깨끗히씻어서 하룻밤 불립니다,
그래야 빨리삶아지기때문에.....
손으로 만져보아서 물렁물렁 하면 그때 소쿠리에 건져 약간 물을 빼고
절구통에 찧습니다,
절구 통이 없어면 깨끗한 포대에 넣고 크다란 대야에 담아 주물럭 거립니다
저희는 대도록이면 콩깍지가 많이 없을질때가지 절구통에 찧습니다,
먼저 건진 콩을 찧을동안에 다시 콩을 소쿠리에 건져 놓습니다 .
그렇게 찧어진 콩은 메주를 만드는데 적당하게 나누어서 이쪽 저쪽 둘둘 구르면서
메주의 형태를 만들어 놓습니다,
저희는 많이 하기때문에 메주 덩이가 많습니다 ..
그렇게 부셔지지 않을정도로 굳어 지면 양파 주머니네 한개씩 넣어서
옥상 빨래줄에 걸어 둡니다 .그렇게 말리다 보면 저절로 곰팡이가 생기지요..
곰팡이가 생긴 메주를 깨끗히 씻어 다시 말려서 장을 담을 독에 넣어 두었다가
저희는 음력 정월달에 장을 담습니다 좋은날을 정해서 물 한말에 굵은 소금 3되 반을 넣습니다, 저희는 메주가 많기 때문에 그렇고 조금 하는 가정에서는 콩이 얼마인냐에따라 물의비율도 다르겠습니다. 장을 담그고 붉은 고추랑 숯을 띄워두는데 정확한 이유는 모르겟지만 아무튼 어른들 말씀이 그래야 장맛이 좋다네요.^&^ 정확히 3개월 후에 메주를건져서 큰 대야에 놓고 손으로 으깨어서 된장을 만드는데 그렇게 하니 팔이너무 아파서 조금씩 분쇄기로 갈아 둡니다.간장을 조금씩 끼얹어서 걸죽하게 하여 독에넣어 둡니다 잘못하면 벌레가 생기기때문에 된장 위에 비닐을 깔고 그위에 소금을 한껏 뿌려 둡니다,
그리고 간장은 펄펄 끊여서 뜨거울때 간장독에 부어 둡니다.
저희는 항상 간장과 된장은 일년치 정도는 밀려두었다가 먹습니다 .금방만든 된장보담 조금 오래된 된장이맛이 있습니다,
참~~~제인님 저희는 고추장 담을때 메주 가루는 넣지 않고 찹쌀 가루를넣습니다,
제가 만드는 간장과 된장 법입니다,여려 님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