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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이 떠올려질 때


BY 아지랭이 2006-03-28

  (고도원의 아침편지)

- 아름다운 풍경 앞에서 -

아름다운 풍경 앞에서
떠오르는 사람이 바로 사랑하는 사람이래요.

자기가 누구를 사랑하는지 모를 때는
아름다운 풍경을 찾아가
그 앞에 서 보면 알 수 있대요.

그 풍경을
누구와 함께 보고 싶은지.....


- 김형경의《성에》중에서 -


아름다운 풍경뿐 아니라,
맛있는 음식, 좋은 책 등을 대할 때도
사랑하는 사람을 먼저 떠올리게 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그것들과 함께 할 때
사랑은 더 깊어집니다.

\'행복한 순간\'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많을수록
사랑도 깊어지고 행복도 쑥쑥 자라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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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명언 한마디)

사랑사랑은
인간이 선천적으로 지닌 폭력을 완화해 주고
불쾌한 것들을 멀리 함으로써 불행과 고통을 덜어준다.

                                                     - M 루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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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있었던 실화 한 가지를
오늘 소개하고자 한다.

필자와 함께 행정과에 근무하고 있는
홍창섭 씨와 김홍주 씨가 술에 잔뜩 취한 채 함께 걷다가
창섭씨가 홍주씨에게 하늘을 가리키며 말했다.

“멋진 밤이야, 저 달 좀 봐”

그러자,
홍주씨가 창섭씨를 나무랐다.

“네가 틀렸어. 저것은 달이 아니고 해야”

두 사람은 말다툼을 계속하다가
조인형씨가 가까이 다가오자 물었다.

“우리 둘 중 누가 맞는지 해결해 주시겠습니까?
저기 하늘에서 빛나고 있는 것이
달입니까? 해입니까?”

조인형씨는 하늘을 한 번 올려다 본 뒤
게슴츠레한 눈으로 두 취객에게 말했다.







































“미안합니다.
제가 이 동네에 살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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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상식)

- 쑥, 오래 두려면 데친 후 냉동해야 -

쑥은 이른 봄부터 초여름까지 뜯을 수 있으므로
이때 따서 보존만 잘 하면 일년 내내 즐길 수 있다.

질 좋은 쑥을 골라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 꼭 짜서 냉장고에 보관한다.

데칠 때
소다를 조금 넣으면 초록빛이 더 선명하게 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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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생각 / 지금 다시 물으면)

좋은 생각을 시작하고 나서
‘인생 상담’을 실었습니다.

그때 나는
‘인생이란 이런 것이다.’
‘그 문제는 이렇게 풀어라’라고 자신있게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나이 든 여자 직원 한 분이
“정 선생님은 고생을 안 해 본 것 같아요.
그러니까 그렇게 말하지요”라고 했습니다.

‘마크 트웨인’은 우리가 80살을 산다고 할 때,
나이를 80부터 거꾸로 먹으면
인생을 훨씬 더 지혜롭게 살 수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녀가 지금 다시 물으면
나는 아무 말도 못하고 가슴만 쓸어낼 것 같습니다.

그 아픔, 그 눈물, 그 치열함을
어떻게 내가 다 알겠습니까?

                                      - ‘행복한 동행’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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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君子군자의 酒道주도)


천하에 인간이 하는 일이 많건만
술 마시는 일이 가장 어렵다.

그 다음은 여색을 접하는 일이요.
그 다음은 벗을 사귀는 일이요.
그 다음이 학문을 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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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그럼.....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