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한국에서 안면이 있었는데
여기서
우언히 이가족과 만나게 되었다.우리보다
큰도시에서 살고 있었다.어느날
이가족이 우리집을 방문하여하룻밤
같이 보내면서 사연을 듣게 되었다.좋은 직장을 다니다
미국에 사시는 형님의 권유로 오게 되었단다.미국에
오면 뭐든지 풍부할거라고 생각해서 많이 버리고흥분된
마음으로 왔단다.오기전에
집을 팔고 또 퇴직금 받은것 등을모두
형님의 통장으로 송금 하였단다.어른들은
반대를 하셨단다.그러나
그 소리가 귀에 들어오지 않더란다.미국에와서
직장생활을 좀 하다가 영주권이 나오면형제가 사이좋게 사업을 하기로 하고서….
처음에
와서는 멋 모르고 돈을 막 썼단다.어려서
부유하게 자랐었고 또 그때까지 힘든일이 없었으니까이번에도
잘 될줄 알았었단다.그러나
얼마후에 이상한 마음이 들어 확인해 보니송금한
돈의 많은부분 이 없어졌더란다.형님의
빚 갚는데 들어 갔더란다.형제간에
싸우지도 못하고, 눈물만 뚝뚝 흘렸단다.설상가상으로
영주권 사기를 당해서 또 돈을 날렸단다.직장생활도 여의치가
않고, 돈도 없어지고.할수없이
한국으로 다시 돌아 갔단다.그러나
집도 없어진데다가 사교육비는 많이 들어가고직장은
예전에 다니던 곳만 훨씬 못하고…도저히
집을 다시 살 재주가 없었단다.주변의
눈도 있고 해서 못 견디겠더란다.또
잘되면 내자식이 잘나서라 하고,못되면
사위가 잘못해서, 또 며느리가 잘못해서…양가
어른들의 질책도 힘들었나보다.고생이
되더라도 아이들 영어 교육이라도 시키자 하고다시
미국에를 온것이란다..한국사람이
하는 회사에서 영주권을 해주기로 해서 들어 갔는데그
회사가 금방 문을 닫았단다.또
다시 한국에 갈수도 없고 하여 궁리중에 있던중 알던 사람이 일식당을 차리는데 도와주면 영주권 스폰서를 해 주겠다고 하여그
집을 ?아서 동부에서 이곳 중부로 이사를 온것 이란다.이곳
중부에 와서도 식당자리를 찾아 두번이나 이사를 했단다.그러나
월급 한푼 받지 못하고 식당개업 하는 일만 돕고 있으나희망이
안보여서 걱정이란다. 가지고 있는 돈은 떨어져 가는데…..식당주인할 사람도
일이 안 풀려 속상하다 보니,두
집 관계도 점점 나빠지고….아이둘 하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두 내외가
마음 고생이 말이 아니었다.잘못
하다가는 불법 체류자로 될 판 이었다.우리가
도와 줄수 있는 것도 아니고 마음만 안타까웠다.빨리
안정된 직업을 구해야 신분 문제와 돈 문제가 해결이 될 판이다.그러나
이곳 중부는 한국사람이 많지 않은데다가 보수적인 곳이다.영주권이
없는 사람은 직업을 구하기 힘든곳이다.다른 일식당,한식당도 알아보니 자리가 없단다.
미국식당이나 작은 가게 같은 곳은 영주권 해결이 안되고….
할수없이
한국사람이 많은 큰 도시로 가야만 했다.미국에
온지 얼마 안되어서 이사를 계속 다니니,아이들의
학교 문제도 있고 여러가지가 힘든 상황이다.
결국 한국사람이 많은 곳으로 이사간 그 가족들은 다행하게도양가 어른들의 경제적 도움으로 급한불은 끄고,
또
영주권울 해 주겠다는 곳에 취직이 되어 일단은 한시름 놓았다고 한다.그러나 아직도
영주권은 안 나온 상태이다.영주권이
나와야 아이들을 대학에 쉽게 보낼텐데…..아시다시피
이곳은 영주권을 가진 사람은 공립학교 일 경우,학비가
유학생에 비해 훨씬 싸고 장학금 혜택도 많다.또
학교 다닐 동안은 이자를 정부에서 내주는 융자 혜택도 있다.시민권을
가진 사람은 지역사회 등에서 주는 장학금 혜택이 더많다.빨리
그댁도 영주권 문제가 해결이 되기를 빌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