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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혼 자녀라는 이유로 재산도 한 푼도 증여 받지 못하고 부모 부양 까지 하는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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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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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이 휠것같은 삶의 무게여~


BY 꽃영 2006-03-14

두 달에 한번씩 만나는 고향 사람들의 친목모임이 

 20년이 넘는 세월이 흘러

이제 너도 나도 다 같이  오십이 넘고 육십이 넘고 더러는 칠순에 가깝다

그래 유달르게 애 증이 깊다

 

~이 나이에 우리들이 꿈꾸었던 삶이 과연 아런것이였을까

 

깡 시골 산골짝에서 올라와 낯선 서울에 와서 둥지를 틀기도 왜 그리 어렸웠던지

부모가 못 배운 탓에 자식들이라도 가르쳐보겠다고

그냥 남편이 벌어다 준 돈만갖고 어려우니 궂은 일 마다하고

살아온 세월이였건만

아이들 대학 가르치고 더러는 대학원도 가르치기도 했고

아들  결혼시킬땐 자그마한 아파트 전세라도 구해주느라 등이 휠대로 휘었다

 

이제 노년이 된 그들

자식들이 보기엔 부모가 해준게 뭐 별다르게 없는것 같은데

우리들은 힘이 든다

 

나름데로 노년에 일을 하기도 하고

육순이 어느 누군 남의 식당 설겆이로 몸이 한계가 넘어섰건만

그래도 삶의 무게를 지탱할수가 없단다

그 들을 보면서 나를 본다  휴~

유행가는 참 잘도 만든다

등이 휠것 같은 삶의 무게

어제 노래방에서 그 노래를 부르는데 코 끝이 찡하더니

나그네 설움을 부르는데는 눈물이 났다

그 들은 그래도 손뼉을 치고 웃고 난 슬몃 눈 가를 훔쳐 웃는 얼굴로

완전 범죄를 꾸민다 

 당신의 웃음 뒤엔 눈물자국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