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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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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함을 말로밖에 표현할 수 밖에


BY 속리산 2006-03-11

  (고도원의 아침편지)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 드립니다.

오늘은
김미윤 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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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망을 위하여 -

새 한 마리만 그려 넣으면
남은 여백 모두가 하늘이어라.


- 이외수의 시<화선지>에서 - 


어둡고 칙칙한 겨울의 동토(凍土)에서
어느새 나무들의 수액 빨아 올리는 소리가 맑게 들리고,
들판을 가로질러 온 바람 한 가닥에
봄 내음이 풍겨올 것만 같습니다.

우리 모두의
희망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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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명언 한마디)

가을이 되어 날씨가 추워진 뒤에야
소나무와 전나무가 얼마나 푸른가를 알 수 있다.

                                                         - 논  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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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나물로 춘곤증을 이겨보자)

- 저항력을 높여주는 쑥 -

쑥에는 신경통이나 지혈에 좋은
무기질과 비타민이 듬뿍 담겨져 있다.

비타민A가 많아 하루 80g만 먹어도
비타민A 하루 권장량을 섭취할 수 있다.

또 쑥에는 비타민C가 많아
감기예방과 치료에 좋은 역할을 할 뿐 아니라
한방 치료에도 효과가 크다고 한다.

해열과 해독, 구취작용, 혈압강하에 좋고
복통에도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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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 가족 중
이영상 님께서 보내주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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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생각 / 인생은 나를 찾아 가는 일)

삶이란
참으로 복잡하고, 아슬아슬합니다.

걱정이 없는 날이 없고,
부족함을 느끼지 않는 날이 없으니까요.

어느 것 하나
결정하거나, 결심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내일을 알 수 없어
늘 흔들리기 때문이지요.

말로는 쉽게
\"행복하다, 기쁘다\"고 하지만, 잊기 마련입니다.

얼마만큼 행복하고,
어느 정도 기쁘게 살아가고 있는지 알 수는 없지만,
그저 모두들 바쁩니다.

나이 들고 건강을 잃으면
“아! 이게 아닌데...” 하는 생각을 하게 될 터인데
왜 그렇게 열심히 어디를 향해,
무엇 때문에 바쁘게 가는 건지 모를 일입니다.

결국, 인생은
내가 나를 찾아 갈 뿐인데 말입니다.

고통, 갈등 ,불안, 등등은
모두 나를 찾기까지의 과정에서 만나는 것들입니다.

나를 만나기 위해서
이렇게 힘든 것입니다.

나를 찾은 그 날부터
삶은 고통에서 기쁨으로,
좌절에서 열정으로,
복잡함에서 단순함으로,
불안에서 평안으로 바뀝니다.

이것이야말로 각자의 인생에서 만나는
가장 극적이 순간이요, 가장 큰 기쁨입니다.

아무리 화려해도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으면 불편 하듯이,
아무리 멋진 풍경도
마음이 다른데 있으면, 눈에 들어오지 않듯이
내가 아닌 남의 삶을 살고 있으면 늘 불안합니다.

잠깐 쉬면서 나를 먼저 돌아보십시오,
내가 보일 때 행복과 기쁨도 찾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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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1가지 사랑의 언어)

51. 남이 모르게 친절을 베푼다.
52. 우산을 같이 쓴다.
53. 다른 사람의 차 창닦개 밑에 웃기는 카드를 남겨놓는다.
54. 사랑한다고 적은 쪽지를 냉장고에 붙여놓는다.
55. 직접 기른 꽃을 꺾어다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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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주말,
여유로움으로 아침을 열어봅니다.

조그마한 인연 하나하나를 소중하게 생각하며
머리 속에 고운님들 그려보며 나의 맺어진 인연의 타래를
다가올 봄의 꽃향기와 함께 여기에서 풀어 보렵니다.

늘 마음으로 함께하는
너무도 소중한 고운 님들 !!!

사랑한다는 말로 밖에 표현할 수 없음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향수를 뿌리지 않아도 향긋함을 주며
넉넉한 인격을 가지신 님들이기에 존경합니다.

또한 늘 님들과 함께함을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하는 마음입니다.

아쉬움에 떠나지 못하고 서성이는 겨울이
더 추하게만 느껴지는 계절입니다.

환절기에 감기조심하시고
주말에도 행복과 평화로움으로 알차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많이들 웃으시면서 넉넉하게 보내시고
저는 월요일 아침에 찾아 뵙겠습니다.

그럼.....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