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 슬픈 사랑 -
요즘 들어 나는 가끔
남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마음도 중요하지만,
그 사랑을 제대로 받아들일 줄 아는 마음도
그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생각을 해 본다.
누군가의 사랑을 받으면서도
그 사랑을 시큰둥하게 여기거나,
그 사랑으로 인해 오히려 오만해진다면
그 사랑은 참으로 슬프고 낭비적인 사랑이다.
- 장영희의《내 생애 단 한번》중에서-
얼마전, 중증장애 아들을 둔
한 어머니의 말이 문득 생각납니다.
\"아들이 장애여도 괜찮아요.
이 엄마가 얼마나 자기를 사랑하고 있는지
알아봐주지 못한다는 게 너무 가슴 아픕니다.
엄마의 사랑을 아들이 조금이라도 알아준다면,
더 중한 장애라 해도 저는 행복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 만큼이나 아름답고 귀한 일,
그건 그 사랑을 알아봐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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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훈 교수님의 산들바람 명언)
내가 어려서부터 늙기까지
의인이 버림을 당하거나
그 자손이 걸식함을 보지 못하였도다.
- 구약성서 시편 37: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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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아내와 함께 외출해서 걷고 있는데
스웨터와 스커트 차림으로
풍만한 가슴을 자랑하는 아가씨가
의사에게 인사를 했다.
“저 여자 누구에요?”
아내가 물었다.
“그저 직업상 알게 된 여자일 뿐이오.”
이렇게 말하는 의사는 눈에 띄게 얼굴을 붉혔다.
“직업상으로요?”
아내는 잔뜩 약이 올라서 따지고 들었다.
“그렇다니까~~~”
그러자,
아내가 하는 말이.....
“그렇다면 당신 쪽 직업 말인가요.
아니면 여자 쪽 직업 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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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상식)
- 실내용 빗자루의 솔이 한쪽으로 쏠리면 -
실내용 빗자루는 오래 사용하다 보면
한쪽으로 솔이 쏠려 사용하기가 불편하다.
이럴 때 물과 소금을 10대 1의 비율로 섞어
20분 정도 담가두었다가 충분히 말리면
원래 상태로 되돌아 올 뿐만 아니라 오래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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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생각 / 아직 가득 차지 않아서)
사거리에 있는 가게가
우편물 취급소로 정해진 후 6개월이 지났는데
그 마을의 우편물이 한 통도 우체국에 접수되지 않았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우체국 담당자는
사정을 알아보기로 했다.
우편물 취급소인 가게에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물었더니
주인은 유쾌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별일 아닙니다.
아직 우편물 주머니가 가득 차지 않아서요.”
이렇듯 주머니가 꽉 찬 후에야
가진 것을 타인에게 나누어 주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주머니가 차지 않은 것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
현재 상태에서도 얼마든지 내가 가진 것을 베풀 수 있다.
자기가 받은 것을 나누어 주면 된다.
지금 내가 가진 것으로
다른 사람의 삶을 풍요롭게 해보자.
그러면
곧 우리의 잔이 기쁨으로 넘칠 것이다.
- ‘씨 뿌리는 사람의 씨앗주머니’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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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거창하게 무엇을 주는 것이라기 보다
마음을 주고 받는 일이기에
그의 마음에 따스한 햇살이 들도록 활짝 웃어 주는 일입니다.
사랑은 웃어주지 않고는 나의 마음이 절대로 가지 않습니다.
사랑은 진실한 배려입니다.
사랑은 나의 이익을 구하기 보다
상대의 마음을 기쁨으로 채우는 일입니다.
사랑은
화난 표정을 짓지 않는 일입니다
사랑은 나의 감정을 드러내어 감정을 상하게 하기보다는
그가 불편해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그에게 나의 배려를 베푸는 일입니다.
사랑은 그 웃음속에서
당신의 마음으로 기뻐하는 일입니다.
아침편지 가족 여러분 !!!
일기예보에는 날씨가 풀렸다고는 하지만
아직 날씨가 무척이나 차갑습니다.
우리의 명절 설날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네요.
명절 제사 상 준비에 무척이나 바쁜시간을 보내시고 있죠?
바쁘시더라도 쉬엄 쉬엄 일하시고
웃으면서 편안하고 즐거웁게 보내십시오.
님들 사랑합니다
늘 웃으시면서 지내시구요
그럼.....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