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일찍 저화한통을 받았다
이게 무슨일이야
기래 나에게도 이렇게 가슴쓸게 하던때도 있어구나
까마득하다
그른데 기붕묘해 혼자 웃고있니 아들아이가묻는다
엄마 무슨좋은일 있서요
응 그럼 한층 목소리가 들떠있었다
지금 아들나이때다
수줍고 내성적인 그아이는 학교에서 꽤나 인기가 있어던것같다
어느날 그아이가 설쩍 건내준 조그마한 쪽지한장
누가볼까 학교뒤
족에가면 결명자 차밭에 숨어 뛰는 가슴 진정시키면
살포시푸어보니 그속에는
나 너랑 친구하고싶다
너내여자친구 해줄꺼지 라고 쓰있었다
왜 그렇게 가슴이두근 그리던지 말이야
그때부터는 다른사람들 눈들피해가며 같이공부도 하고
부산으로 영화도 보고 많이 행복해고
많이도 즐거워든것같다
그르든그 손년이 오십을 코앞에두고 전화을 하다니
궁금하지만 그대로 여운을 남기겨두고 싶다
그른 시즐도 있어다니
새삼 그시즐이 그리움어로 눈가가 촉촉해진다
친구야 우리 궁금하지만
근냥 이대로 살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