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 드립니다.
오늘은
송혜영 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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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 남 -
만남은 맛남이다.
누구든 일생의 잊을 수 없는 몇 번의 맛난 만남을 갖는다.
이 몇 번의 만남이
인생을 바꾸고 사람을 변화시킨다.
그 만남 이후로
나는 더 이상 예전의 나일 수가 없다.
- 정민의 <미쳐야 미친다, 조선 지식인의 내면 읽기> 중에서 -
이 생에서 한 번 밖에 만날 수 없는
2005년도 저물어 갑니다.
2005년에 만났던 수 많은 만남 중에서
나를 변화시킨 맛난 만남이 얼마나 있었나 되돌아 봅니다.
매 순간순간을,
매 장면장면을,
경이롭게 만날 수 있다면
2006년 새해도 우리에게 소중한
맛난 맛남을 선물해 주리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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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훈 교수님의 산들바람 명언)
- 삼위일체 건강법 -
① 제독(除毒) ② 자연식 ③ 운동
- 안현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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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상식)
- 혈압 높으면 다시마를 -
혈압 높은 사람들에겐
다시마 건강법이 좋다.
자기 전에
다시마 한 조각을 컵에 넣고 물을 부어 냉장고에 넣어 둔 뒤
다음날 아침에 마시면 혈압 강하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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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생각 / 마음이 따뜻한 사람)
가끔씩은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 그리워집니다.
가끔씩은 들판의 흙내음이 좋아지고
푸른 산의 향기도 좋아지는
자연의 모습을 닮은 고향이 그리워지는 향수에 젖기도 합니다.
조용히 흐르는 저 강물처럼
바라만 보아도 편하게 느껴지는
그저 마음으로 미소 지어 주는 사람이 있어
삶은 참 아름다워 보입니다.
기나긴 시간의 흐름 속에도
수수한 삶의 모습 그대로가 좋고
평온한 마음으로 삶을 엮어가는 보통의 사람들이 좋습니다.
마음의 고향과도 같은 사람은
묵묵히 바라만 보아도
작은 미소로 받아줄 수 있는 마음이 있어
우리를 또 아름답게 해 줍니다.
때로는 마음의 휴식도 없이
바쁜 생의 여정이 이어질 때라도
평화로운 마음으로 삶을 받아들일 줄도 알고
사랑 가득히 담을 줄도 아는 사람만이
진정으로 마음이 따뜻한 사람입니다.
바쁘게만 살아가는 삶이지만
넉넉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있어서
희망과 기쁨을 전해줄 수 있는 사람들이 있어서
세상은 참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 ‘행복한 중년’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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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의 끝자락에 서 있습니다.
올 한 해 동안 님들은 어떠셨나요?
처음 설래임과 계획했던 많은 일들이
뜻대로 결코 이루어 지지 않았을지라도
떠오르는 찬란한 새해 태양이 떠오르는한
우리가 갈망하고 소망하던 많은 꿈들도
새롭게 다짐하면서 부픈 희망들도 절망으로 묻어버리기에
아직도 살아가야 할 내일이 있는 거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비록 한 해의 끝에서
힘들었던 일들일랑 모든 걸 훌훌 털어버리시고
새해에는 더 멋지고 고운 모습으로 만나뵙기를 소망해 봅니다.
한 해 동안 글로서
함께 할 수 있는 시간들이 있어 행복했답니다.
마음으로 함께하는 모든 님들~
을유년 잘 마무리하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님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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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주말 잘 보내시고
저는 내년에 뵙겠습니다.
많이 웃으시면서
신년 맞이하십시오.
그럼.....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