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창업박람회 65세 이상 관람객 단독 입장 제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342

아래 묵사발 연작을 읽고서


BY 정 2003-05-03

저 너무 잼있게 읽었어요
그 밑에 답변 쓰면 작품 버릴 것 같아서 여기다 씁니다
지젤님
어찌 그리 표현도 잘하셔서 눈을 떼지 못하게 하시네요

도토리에 당한(?)그 몸과 마음 정말 어쩔거나...
묵 한덩어리 사다가 위로 해 드리고 싶네요

전 얼마전에 양평에서 음식점을 하는 남편친구의 부인이
묵 한덩어리를 직접 만들었다고 주길래
집에와서 달래와 김 무쳐놓은 것에 같이 버무려서 먹었는데
너무 맛이 있더군요
직접 했다구 하니까 더욱 맛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그렇게 어렵게 만든 줄도 몰랐네요
다음에 가면 진짜 고맙게 먹었다고 해야겠어요

근데 앞으로 '도토리묵' 먹을라치면 
지젤님의 그 고생이 눈에 밟힐 것 같아서 어쩌죠 ??
책임지세요~~~ㅋㅋㅋ

지젤님
앞으로도 잼있는 글 많이많이 올려주세요
즐거운 토욜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