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 사랑하는 딸아! -
사랑하는 딸아!
아빠는 그동안 은근히 걱정을 하였단다.
네 나이 벌써 스물여덟인데
결혼은 언제 하려는가 하고 말이다.
좀더 기다려보아도 남자친구를 데려오지 않는다면
중매쟁이를 들여야 하나 했었는데,
어느 날 네가 보란 듯이 남자친구를 데리고 왔더구나.
지난 세월을 돌아보니
아빠 엄마도 낯선 사람들끼리 만나
30여년을 살아오는 동안 나름대로 곡절도 많았구나.
부부로 만나 함께 산다는 것이 원래 어려운 일이더구나.
아빠 엄마는 몰랐단다.
조금만 양보하고,
조금만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조금만 더 서로를 위했더라면
더욱 행복하게 살았을 텐데 말이다.
- 최해걸의《애정만세 결혼만만세》중에서-
결혼은 사람의 연분이기도 하지만
하늘이 주신 은총이자 섭리이기도 합니다.
서로의 좋은 점에 이끌려 결혼에 이르렀으나
이제부터는 서로의 부족한 점을 채워주며 완성해 가야 합니다.
사랑과 존경,
결혼의 핵심입니다.
나이들고 늙어갈수록
더욱 사랑하고 더욱 존경하는 관계가 되도록
함께 만들어가는 것, 그 출발점이 바로 결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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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명언 한마디)
성실함이란 인간의 가장 고상한 품성 중 하나이다.
이 세상에는 고상한 것이 많다.
예술, 자연, 우주, 과학, 종교 등등.
특히 인간에게는 고상한 것이 많다.
인격, 수양, 참선, 교양, 노력, 취미, 등등.
그러나, 그 중에서도 제일은 역시 성실함이다.
- G. 초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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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회사 과장이
월요일 아침 한쪽 팔에 깁스를 하고 출근을 했다.
이를 본 여직원들이
깜짝 놀라 물었다.
“어머. 어찌된 일입니까?”
“교통사고야.
휴일에 차를 몰고 가다
갑자기 미니스커트 입은 아가씨가 확 나타나는 바람에...”
“저런~~ 한눈 팔다 교통사고를 내셨군요?”
과장이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그게 아니라 조수석에 앉아 있던 마누라가
갑자기 내 두 눈을 손으로 확 가리잖아.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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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상식)
- 등가구 청소할 땐 -
등가구는 먼저 진공 청소기로 먼지를 없애고
마른 헝겊에 소금물을 적셔 닦아주면 변색이 방지된다.
또 천연가죽 소파는
부드러운 천에 생우유를 묻혀 닦으면
가죽 표면에 윤기가 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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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생각 / 마음을 비우고 바라보는 세상)
알몸으로 태어나 옷 한 벌 얻었으니 그만이고
빈손으로 태어나 이만큼 채웠으니 그만 이련만...
부귀 공명 꿈을 꾸고 권세 영광을 누리려니
세상만사가 다 헛되이 보이지 않는가...
조금만 마음을 비우면
새털구름 만큼이나 포근하고
매미 울음 만큼이나 시원할 터
살아 있음에 감사하고 욕심을 비워내면
살아 볼만한 세상인데...
투명한 햇살 가슴에 퍼 담으면
세상이 환해 보이고
잔잔한 작은미소 얼굴에 피우면
오늘 하루도 즐거워지는 것을...
마지막 죽음 낭떠러지 생각한 들
만사가 다 수포로 돌아가고 그간의 나의 생도
한낱 불티 되어 허공에 날릴 것인데...
비우고 또 비워 여유를 두어 마음의 자유를 누려보자.
삶의 참 자유를 찾아보자.
자연이
나에게 전하는 속삭임들이 들릴 것이다.
나는 이제야 강물이 흐르는 이유를 알 것 같고.
걸음 재촉하며 달음질 치는 구름의 흐름도 알 것만 같다.
마음을 비우고 바라보는 세상
지난날 내가 보던 그런 세상이 아니다.
훨씬 넓어 보이고
편하고 아름답게 보인다...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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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너무 너무 춥지요?
이젠 확실한 겨울인가 봅니다.
겨울이라면
날씨가 추워야 겨울맛이 나죠.
오늘처럼 이렇게 추운 날에는
님들 양어깨 활짝 펴시고, 활기차게 출발하시고
따뜻한 차 한잔의 여유로움을 느껴 보시면 어떨까요?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그럼.....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