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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에 태클 거는 남자


BY 콩순이 2005-12-13

난 그가 내 인생에 귀인 이길 바랬다.

분명히 그랬었다.

인터넷에서 본 내일의 운세에는 이렇게 적혔있었다.

\'능력을 인정 해주는 사람을 만나 일취월장 하느니 주절 주절.....\'

난 과감히 그남자에게 출사표를 던졌다.

 

이 식당에서 일한지 4일째다.

그날밤 내 폰에서\'함께 일하고 싶습니다\'

고당 한정식 한사장님\'

이라는 글귀를 읽었다.

 

아마 인터넷에 올려진 내 구직 이력서를 보고 연락을 핸 모양이다.

 

그밤 나는 그와 통화를 했다.

내 집과 그가 한다는 식당은 거리가 만만치도 않았기 때문에

버스도 두번을 갈아 타야 된다

해서 나는 깨끗이 거절을 했다.

그의 애절한 목소리가 귓전을 울린다.

\"만나서 식당을 보고이야기 하죠\"

하지만 나는 관심 가져 주셔서 고맙고요

안녕히 계세요\"란 말로 인사를 남겼다.

 

그밤 나는 친구에게 이렇게 말했다.

\'내가 전직이 텔레마케이트였잖아  분명 그 남자

오늘 내 목소리 생각 하면서 딸딸이 칠걸(자위행위를 말함)\"

\'내가 생각 해도내가 전활 너무 잘 받았다고 생각해\"

 

내 예감은 아침 일찍 그의 전화를 다시받고 확인 되었졌다.

그는 아침 일찍 부터 전화를 해서는 만나줄걸을 애원(?)한다.

 

통상적으로 거리가 멀면 또 내가 원치 않으면

식당에서 일하는 사람 많고 많은데 굳이 그렇게

애원 까지 하지 않는다.

 

\'그래 어쩜 그는 내가 원하는 일자릴 줄줄 모르지

혹시 내 인생에 귀인...!!!

하는 생각으로 4일동안 다녔던 식당에

거짓말로 없는 이모가 죽었다는 부음을 전했고

싸가지 없는 찬모의 전화를 뒷로 하고 오후 늦게

그를 만나기로 했다.

 

그가 말하는 장소에서 내렸다.

그에게 폰을 했다.

\"저의 직원을  보내겠습니다\"

조금 있어니 다시 그의 폰이 왔다.

아마 그의 직원이 나를 못 만났다고 폰을 했나 보다.

\"오분후에 제가 직접 나가겠습니다\"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는 말이겠지

\'아뇨 직원과 통화 해서 만나고 있습니다\"

\"아~~다행이네요 그럼 전 여기서 기다리겠습니다\"

예의 바른 목소리다.

 

 

 

까만색그랜저 v3000앞에서 문을 열고 있는남자가

나에게 먼저 인사를 한다.

 

나 보다 젊은것 같다.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잘생긴 인상은 아닌데

그렇다고 추하지도 않다.

공손한 태도는 마음에 든다.

 

 

주택가다

이런데서 무슨 음식점을 한다 말인가?

 

\"주로 제 손님만 미리 예약 해서 받을 겁니다.\\

\'음식 솜씨가 없어도 됩니다.시장이 가까우니 반찬은 사서 차리면 되고

국은 여기 고기집이 있어니 곰국 끓여 달려서 팔면 되죠 뭐\'

\"회 뜨는 사람은 따로 있습니다\"

\"전화상으로도 느낌이 좋았는데 이렇게 직접 보니

꼭 같이 일했어면 좋겠습니다 느낌이 아주 좋습니다.\"

\"한번 인연 끝까지 가야죠\"

\"저녁 먹고 가시죠?\"

\"집 전화 번호도 주세요 안 오면 쳐들어 가야죠\"

\"제가 놀고 있는 차가 있는데 가져가서 출퇴근 할때 사용 하셔도 됩니다\"

 

그리곤 월급은 그전에 있었던데 보다 30만원을 더 준다고 했고

출 퇴근시간도 내가 편하대로 해주고내가 원하는 일요일 마다 쉬라고 한다.

 

그렇게 하긴 위해선 내가 일찍 마치고 가면

그 뒷일을 하는 사람이 한 사람 더 필요 하고

그사람도 월급을 주어야 하니,

그는 느낌이 좋은 나와 일을 하기 위해선

작지 않는 돈을 손해 봐야 하는데도

굳이 나와 일을 하겠다고 한다.

무슨 이런 일이..!!

 

사실 나는 그 식당에서 일하기를 원치 않았다.

상식에 어긋나는 일이다.

그가 굳이 돈을 더 쓰가면  꼭 일할 만큼

나는 이 방면에서 경험도 많치 않을 뿐더러

실력도 없었기 때문 이였다.

그렇다고 미모도 더더욱 아니지 않는가 !!

그냥 평범한 아님 평범에도 못 미치는 !!

 

가족들이, 친구들이 가지 말라고 했다.

비밀 요정 아니면, 도박 하는 하우스 일거라면

당연히 그 식당은 메뉴도 없고,

한식당이라 했는데 상호도 간판도 없었기 때문이였다.

친구들은 이제 나에게 김밥 사서 면회 오는 일만 남았다고 걱정 했다.

또 다른친구  들은 나에게 간큰 여자라고 했다.

 

개업 하루 전날

그 가게는 나와 그와 그이직원이라는 남자 이렇게 셋이 있었다.

그는 그날 그 바쁜 와중에도

맛있는것 먹어러 가야 한다면

정리를 하다 말고 그 동네에서 제일 큰 고기집으로 차를 몰고 가서 점심을 먹고 왔다.

 

 

식당에 일하러 다닌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이렇게 칙사 대접 받으면서 일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것 같아

뿌듯 하기만 했다. 솔직히

 

 첫날 그가 우리집을 데려다 주면서

우리 동네가 그의 처가집이라 했고,

그의 부인은 미국에 있다고 했다 7년 전에 일이라 했다

지금은 딸과 아들 이렇게 셋이 살면서

그가 살림을 다 한다고 했다.

(사실은 그는 이혼했고,아이들도 아는 사람이 키우다

그가 있는데로 같이 동거 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고함.)

 

경매 넘어 가는 주택을 헐값에 사서

나가지도 않는 식당을 찜해서 그 비품들을

모두 여기 주택 안으로 진열을 하고

삼일 만에 그 주택은 그의 전용 식당으로 변하고

손님 보다 꽃다발이 더 많은것으로 그의 능력을 보여 주었다.

(주택도 그가 싼게 아니고 선배형이 주인인것 같고 그가 임대 핸것 같았음)

 

모두들 놀라는 눈치고 그는 자랑 스러워 하는것 같다.

당신의 추진력에 박수를 받고 싶어 하는 영웅처럼.

 

일주일간 손님은 내 혼자 주방일을 하기에 벅차지 않을 만큼 있었다.

그 얼마 동안은 출근버스에서 나는 그의 폰을 받았다.

어디에쯤 왔냐면,조심해 오라면,

 

그때였다.

출근길 아침 가게앞 길에서

그는 그의 까만 차안에서 얼굴을 빼꼼히 내 밀곤

내가 다가 오기만 기다리고 있다 내가 가까이 가니

반갑게 웃는다.

그의 웃음에 가식이 없었다.

정말 반가워서 웃는

보통 사장이라면 그냥 지나치면 손이나 흔들건데

저 남자 내 좋아 하나?

의구심이 드는 순간 이었다.

 

그 남자

내가 일하고 있는 식당에 사장님

이 가게에서 한정거장 더 가면 PC방도 하고 있다.

물론  일은알바들이 한다.

그의 명함은 모모인테리어부장 이라고 찍혔있고,

자기가 사장님이라고 부르는 사람도 이 가게에서

식사를 하고 가신다.

다른 명함도 있다

단란주점 대표다.

인터넷 쇼핑몰도 하고 있다.

하지만 그는 인터넷을 할 줄 모른다.

 

 

폰도 전화용으로만 사용 할뿐

문자도 보낼줄 모르고, 전화번호 등록도 할줄 모르고,

그가 가지고 다니는 네권의 수첩은 전화번호로 빽빽하다.

한때는 단란주점을 40개나 운영 했다고

그의 오른팔이 말한다.

또 나가면 아는 사람들이 많아 인사 하고 받기가 바쁘다고 한다.

해서 멋지다고  믿음이 간다고그의 똘마니가 말한다.

 

그의 폰은 두대다.

여기 식당에 들어 오면

그의 폰소리 부터 들려 온다

두대가 동시 다발로 울어서

그도 잠시 헷갈려 한다.

어디서 그렇게 폰은 오는지 하여튼 바쁜 사람인것만 분명하다.

 

그가 데리고 온 손님들 대부분은

값비싼 양복에 메이커 구두를 신고

고급 차를 타고 온다.

난 9시만 되면 가기 때문에 그들이

도박을 하는지 여자를 불러 그런짓을 하는지

보지는 못했지만, 가끔 주는 팁을 받아 보았다.

 

저녁이면 그는 이 식당에서 자기가 모시고 온 손님을 대접한다.

아니 솔직히 바가지를 쒸운다.

자연산 회 한 접시당 오만원이다.

5명의 남자가와 소주와 회 세접시를 먹어면

계산은 18만원이 나온다.

그렇다고 그 상에 요리가 들어 가는것 절대 아니다.

난 요리도 할 줄 모르지만,

요리를 할 만한 재료는 아예 없다.

부치개나 매운탕이 주요리다.

 

내가 음식에 대한 손님의 반응을 물어 보면

\"다 맛있다고 해요\"

\"한번 오고 안 올 손님 이니까 신경 안쓰도 되요\"

그러다가도 어떤 날은

\"우리 가게가 잘 되어야 나랑 계속 볼 수 있는 거예요\"

가게가 번창 하길 바란다

 

처음에 그는 반찬이 스물가지는 나와야 된다고 우기더니

이제 올 만한 손님이 와서 그런지 반찬가지수로 신경을 피우지도 않는다.

 

그렇게 손님은 차츰 줄어 들었다.

올 만한 손님들은 한번씩 왔기 때문인가 보다.

 

그는 이 식당을 단란 주점과 같은 맥락에서 보는것 같다.

도저히 식당할 사람이라곤 여겨지지 않는다.

그는 대충 대충 빨리 빨리하는 성격을 지녔다.

 

나는 일 하기가 싫었다.

처음엔 주방장시켜 준다기에 그 먼길에서 왔더니

이건 집 지키는 개도 아니고

그렇다고 그가 나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행동은 절대 없다.

처음 부터 그는 분명히 바쁘지는 않을 거라고 했다.

TV만 보고 있어도 된다고 했고, TV보는 것도 일이라고 했다. 

 

차츰 날도 추워 지고 나는 출근 시간을 안 지켰다.

그날은 정말 가기가 싫었다.

\'가면 뭐하냐, 손님도 없고 일하는 목적이 없는데\'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따뜻한 온기가 있는

이불 속으로 들어가 가기 싫다,가기 싫다를 하다 보니

출근 시간이 훨씬 넘고 말았다.

 

이런걸 머피의 법칙이라나

내가 늦게 가는 날은 항상 그가 먼저와 나를 기다렸다.

그날도 그는 누룽지탕으로 해장을 하고 싶어

일찍 출근 했는데 난데 없는 내 전화를 받았다.

\"가기 싫다고 게기다 이렇게 시간이 늦었네요 어떻하죠

\"그럼 차 보낼까요?\"

\"하하하\\\" 웃음으로 대신 한 내대답

\"그래요. 천천히 와요\"

 

그때 부터 난 나흘간을 내 맘대로 늦게 출근을 했다.

그 나흘 동안 그는 먼저와서 기다리다

내가 올때 쯤이면 나가고 없었다.

 

중략~~~

 

그에게 폰으로 문자를 전송 했다.

\'여태까지 허락 없이 맘대로 늦게 출근 한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그만 두는 그날 까지 절대 그런 일은 없겠습니다\"로

 

난 그때 부터 그만 두기를 서둘렀다.

딱 한달만 하자, 한달만 하고 시간 가기만 기다렸다.

일주일에 6일중 4일은 손님이 있었는데

이제 6일중 4일이 손님이 없다.

 

그에게 그만 두겠다고 했다.

\"왜 월급 안 줄까봐서요\"

당황 해 하는 모습이다.

\"영수야 주방장 없는 식당 어디 있냐 문 닫아야지 뭐\'

그는 아예 다른 사람은 안중에도 없나 보다.

 

 

 

그날 내가  그의 식당에서 한달 일한날

그에게는 그 식당이 개업 해서29일째 되는 날이다.

손님이 없어니 재료를 사달라 말도 못하겠고

손님이 없어도 사장 측근들과 나와 영수는 밥을 먹어야 되니까

가스도 떨어졌고, 생수도 없고, 없는게 많아 사야 되는게 많은 날이였다.

그 식당은 문은 닫아 졌다.

 

그도 알고 있다 내가 거기에 다니면서

얼마나 갑갑해 했는지를

\"내 한테 밥 사세요\"

\"왜요?\"하고 내가 물었다.

\"여기서 해방 시켜 주니까\"

그래 해방이다 해방...

 

 

 

그 가게를 정리 하고 매장으로 오라고 한다.

월급을 줄려고 그러나 보다.

 

그는  이제 홈쇼핑 물건을 가지고 와서는

매장을 열었다.

 

그의 부인이 없는데도 사귀는 여자는 없는것 같다

그래서 그는  대책 없이일을 벌려서

그기에서 오르가즘을 느끼나 보다

카타르시스 처럼 말이다. 

 

한달간만 행사 기간이라 해서 그가 파는 옷에

옷값은 10만원 넘는 상표가 붙었지만,

그는 그 옷들을 2만원에 팔았다.

옷 뿐만 아니라 여성용 속옷, 숄, 골프공,

악세사리, 썬그라스, 화장품 등등....

중국산 제품들이 많았다.

 

그의 매장이다.

\"왜 여기로 오라고 했는데요?\"

\"그냥 매장 구경도 하고 옷도 사가라고\"

월급 줄 맘이 없다.

갈려고 하는 나를 보곤

\"전화 할께요\"

 

아무리 생각 해도 그가 월급 준다고 먼저 전화 할 사람은 아니다.

겪어봐서 안다.

이 나이만 되면 똥인지 된장인지는 눈 감고도 알 수가 있다.

 

이틀후...

그의 폰으로 문자를 넣었다.

\'매장에 가서 옷도 많이 사고 싶고,맛있는밥도 사드리고 싶고,...

돈 많이 버세요\'

폰이 왔다.

웃는 목소리로 \"그래서요?\"

\"월급 달란 소리지요 뭐\"

 

첫날 그가 나에게 한 말을 생각 하면 나도

똑 같이 했다.

\"한번 맺은 인연 좋은 인연으로 합시다\"

이말에 그가 \"낼 와요\"

 

그 내일...

 

매장엔 그가 없다.

그이 오른팔인 부장과똘마니인 영수가 있다.

 

이십분쯤 있어니 그가 왔다.

 

 나는 책을 보면 그가 할 일을 마치기를 기다렸다.

 

그가 나를 부른다.

그의 차를 타라고 한다.

안을 볼 수 없을 만큼 진한 검은색 선팅

 

중략~~~

 

\"삼십 오만원에 먹고 떨어 지라고?\"

\"나 완전히 좃 됐다니까

PC방 말았먹었지 26일 만에

식당 말았먹었지 한달 만에,

그냥 내가 잠수 탓다고 생각 하고 그렇게만 받아\"

 

\"그럼 식당 다른 사람에게 인수 할거예요?\"

\"아니 그런 곳에 식당 하는 골 빈 사람이어딨어요\"

\"그럼 왜 그곳에 식당 했는데요?\"

\"내가 일년에 두번 눈에 꽁깍지가 쒸어지는데 그때가 그때 였다니까\"

\"아무튼 밥 팔아서 똥 사먹는짓은 잘하지 뭐\"

 

\"내 한테 미안 해야 되는것 아닌가

잘 다니는 직장 때려 치우게 하고 같이 일하자고 핸 사람이 누군데?\"

이렇게 말하면

그는 정색을 하면 이렇게 대답한다.

\"처음엔 잘 될줄 알았지 이렇게 될줄 알았어요\"

하면 도리어 역정이다.

참 기막히는역전이 아닐 수 없다.

 

그렇다고 다음에 잘되면 주겠다는 말도 그는 않는다.

주지도 않을걸 준다고 기다리게 하는것 더 나쁜 사람이라면서...

 

이제 엔터테이너먼트 회사를 차릴거란다.

외국 배우 초청 해가지고.....

이것 내 알바 아니다.

 

중략~~~

 

 

결론은 육십만원 받고 옷을 몆벌가져 왔다.

내 맘 같아선 옷도 가지고 오고 싶지 않았지만,

아무튼 가지고 왔다.

 

배신감이 든다.

그렇게 잘 해 줄때 무슨 맘이고,

몇십만원에 뒷골 때리다니

 

그 과정을 자세히 이야기 하자면 완전 시트콤이다.

내가 겪은게 비극적이라 그렇치

 

난, 그가 쓴 시나리오대로 움직였다.

처음 부터 육십만원 줄께 하면 안받을게 뻔하니까

당치도않는 금액을 불렀고

그렇게 시간을 끌다가

\"아!!내가 생각 해도 너무 적게 돈을 주는것 같다\"

로 인심을 쓰더니 육십만원에 옷을 가져 가라고 한다.

 

육십만원

을 영수 보고 내통장에 입금 시켜 주라고 했고,

영수에게는 주방장으로 일핸 사람 보다 오만원

더 많은 육십오만원을 주니

당연히 영수는 이게 왠 떡이냐 싶어

고마운 마음으로 받았다고 한다.

 

그렇게 그 식당에서 일핸 사람들과 결별을 했다 그는,

아주 치사한 방법이다.

처음 나에게 잘 보이려고 했던 마음은 하나도 없다.

 

 

난,

사람을 잊을려고 하면 내 폰에 있는

폰 번호 부터 지운다.

그럼 잊기가 훨씬 쉽다.

그래서 그의 폰 번호도 지운다.

그의 가게 번호도 지웠다.

 

그날 밤은 잠이 오지 않는다

배신감도 들고 사기 당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마침 같이 일핸 영수 한테서 문자가 왔다.

영수에게 그의 폰번호를 받아

문자를 넣었다.

 

\'사장님이 진심으로 저에게 사과만 했어도 이렇게

기분이 상하지않을 건데 견딜수 없을만큼 속상 합니다.

 

얌마아~~~한 길 동(가명)인생 그렇게 살지 마라

내가 속상한 것 만큼 자식들 하고 잘 살아라 제발

 

친구들이 가족들이 그길이 아니니 가지 말라고 했다.

쪽팔리고 속상한다 왜 하필 나냐구우~~\'

 

 

자꾸 마음이 아프다

꼭 사랑에 실연당 핸것 처럼

그럴때 마다 내 폰에다 메세지를 저장 한다.

 

\'됐다.***(내 이름)비싼 경험 이라 생각 하자.

왜? 할일 없다고 투정부리고 맘대로 늦게 출근 하고,

모두가 내가 너무 솔직한것도 있지만, 사장을 너무 쉽게

생각한 것도 있지뭐.

사장이 나를 사모한다고착각 핸것도 있고,

그냥 주방아줌마로서의 대우 였는데 말이야....

2005/12/09  11:26

 

이제 사람을 못 믿을게 아니라 상식에어긋난 일을 믿지 말아야 한다.

이번 일이 분명 그랬다. 사장이 내 인생에 귀인이길 바랬다. 하지만,

그는 내 인생에 쓴맛을 주는 교과서 같다 좋은 의미로서 말이다.

이제 나를 인정 하는 사람들에게 쉽게 마음을 열수 없을것 같다.

또 직업에 대한 귀천은 분명히 있다.

내 자신을 높이는 일에 몰두 해야 한다.

이렇게 생각 하면 이번일은 좋은 경험이다.

모두가 내 잘못 이다.

2005/12/09/  11:45

 

세상 살이에서 상처를 받지 않을려면 마음의벽을 높이는 것과 자신이

독하고 비굴해야 되는것 같다.

나에게 어느것 하나 해당 되어지는 것이 없다 해서 나는 또 상처받고 아파한다.

그래서 개대 한다. 아픈 만틈 성숙 한다는 것을....

2005/12/09   14:49

 

휴직오일째다. 아무것도 해 놓은게 없다. 난 자꾸 상처의 늪으로 빠지는 것 같아

미칠것만 같고 그가 자꾸 미워 진다. 내 인생에태클을 걸은 놈으로 ...

제발 바란다 일초라도 빨리 이 늪에서 빠져나가길 그래서 내 마음의 평정을 찾아서면

참 좋겠다.

2005/12/11  02:20

 

여태 3군데 가 봤다. 직장을 구하러...서로 맞지가 않는다.

그럴수록 내 기분은 딜레마에 빠지고 그 인간은 미워 진다. 이럴땔 수록 긍정적인 생각이

필요한데....부지런해야겠다 열심히 살아야 한다 내 자신과 내 가족을 위해서 말이다.

Yes, I can.

2005/12/13   08:36

 

가만히 생각해 보면 말이다.

이번일은 내가 항상 그랬던것처럼 논리적으로  대처를 못했던것 같다.

앞으론 감성 보단 논리로 설득력 있게 대처하는 법을 생활화해서 失 보다 得을 얻는

지혜로운 사람이고 싶다.

꼭 물질이 아니더라도 말이다...

2005/12/13   14:58

 

 

 

 

-,,-;;; 죄송 합니다.

너무 횡설 수설 해서 말입니다.

이렇게나마 내 마음을 다 잡아 봅니다.

 

추운 겨울 건강 보존 하시고 가족의 행복이 늘 함께 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