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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장르


BY 통3 2005-12-08

오늘 난 안타까움과 절절한 슬픈 사랑의 글을 읽고

그렁거리려는 눈속에 눈물방울이 흐리지 않게 하려

애쓰고 있습니다.

 

왜 사랑은 아름답고 청명한 하늘같은 사랑만 존재하지

않는걸까요?

 

로미오와 줄리엣처럼 가슴 저리고 애가 타는 절절한 사랑!

노란 양은냄비 속에 끓는 라면처럼 금새 활활 타올랐다 사그라 들어 재만 남은 사랑!

받으면 받을수록 무섭고 쇼킹한 스토킹 사랑!

태초부터 자연스런 부모님의 무조건 내리사랑!

기독교와 불교에서 말하는 종교적 사랑!

자신의 희생하며 이웃을 돌보는 숭고한 사랑!

그 밖에도 스승의 제자를 사랑하는 온후한 사랑!

기타 등등---

 

많고 많은 사랑 중 오늘 저는 죽어가는 아들이 부모님께

효도하지 못하고 떠나가는 안타까운 마음을 담은 글에

눈물이 맺히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