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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에게 남학생 방을 쓰지 못한다고 한 학교의 방침이 차별행위라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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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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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꾸로사는인생


BY 개여울 2005-12-04

이제  한달만  지나면  오십이 된다네

 

그동안  넌  뭐하며  살앗니

 

내자신에게  묻고  또  물어본다

 

하지만  너무부끄럽다   십년전까지만  나  오만에  빠저서는   하고싶은것

 

좋은것은  모두  내것인줄알았더니만   정말  폭탄을  맞고  나니

 

옆도보이기  뒤도  보인다

 

 

왜모든것을  가져설때  깨닫지  못했을까?

 

남편의  부도 이어지는  이혼  마음에쌍처가  너무도쓰리고  아픈데

 

그통정도  느낄  틈도없이   맨몸  그야말로  말  그대로  알거지로

 

친정  부모  형제에게도  한마디말 없이  서울로  왔지만  너무너무  캄캄해서

 

근냥 죽을고 도 했다  하지만  나의   손에는  일곱살  이였던  아들아이가 그  자리에있엇다

 

바쁘게   살아와건만   아직도   재자리  걸음이다

 

이글을  쓰면서도  서름이  북밭져  가슴이  트 질듯 하다

 

그른데  벌써  내나이가  오십이라니 불안하다  

 

이제  아들아이 중이학년  착하고  건강하고  밝은  아이로  크주는게

 

너무나  대견하고  고맙다

 

가난은  대물림한다는  말이  싫고  무습다

 

제발  그리않길  매일매일  하나님께기도드린다

 

서울  온다음부트는  정말  친구한  사람없다   요즘  더욱  마믐도  아프고   고달파진다

 

그래도  나는  힘내야  한다  아직  내가  지켜야할  아들이  있서  니까

 

눈을  보고  잇자니   지난  세월이  주마등  처름  스치며  자간다

 

어느새  볼위로 

다뜻하게  눈불이  흘러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