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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가을이 아쉬워서.....


BY 물안개 2005-11-15








 
2005년 11월14일 월요일 맑음 (삼각산 상장능선)

코스=솔고개-상장능선-왕관봉-육모정-솔고개

함께한님=꽃사슴 산내음 들새 들꽃 여니 코스모스 물안개(7명)


아  가을!
그대는 살며시 왔다가 어느새 떠나가는가
도심도 가을색으로 운치를 더하고........
솔고개에서 여인들은 상장능선을 올랐다네

낙엽쌓인 오솔길 바스락 바스락
누런갈잎이  융단길로 치장하고
스산한 바람마져 가을정취  물씬풍기고.....

거센바람이 왕관봉  오름길을 거부하네
그대위에 올라 삼각산을 보노라니 
거센바람 내려가라 손짓하네

그래도 여인들은  즐겁고 행복했다네
퇴색된 나뭇잎이 불어오는 바람결에
얼굴을 스친다네

능선으로 이어지는 오솔길따라 
왕관봉에 올라 육모정에 내려서니
앞은 영봉이요 우측은 군부대,
좌측은 용덕사, 모두 휴식년제라
가던발길 돌려 아쉬움을 뒤로한체 솔고개로 돌아가네

아 가을
그대는 떠나가는가
눈이 오면 다시오마  이별하고
여인들의 가을여행 끝이 났다네








여성봉 오봉이 한눈에.....




왕관봉


영봉과 삼각산


단체


하산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