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2이 날 잡았데 "
"언제?"
"그럼 조카1은 잘 되어가고 있는 거야? "
"글쎄.."
"테레비젼이 화근이라는데 "
"왜 큰 텔레비사고 싶데?"
"그게 아니고 ...
"텔레비에 나오는 여자들은 그렇게 하나 같이 예쁜데
자기가 선보는 여자는 왜 그렇게 아닌지? 하는 얘기야 "
"아니 헛된 꿈도 아니고 왜 그래? "
"그 헛된 꿈 이루어진 사람 여기 있잖어 "
ㅎㅎㅎㅎ
"그런데 그 독일에서 유학하고 온 음악 선생이 조카1이 좋데 "
--어디가서 점까지 보았는데 두 군데서 다 좋다고 하니 여자가 쫒아다니나봐
"그래서 싫데? "
"아니 전 같으면 그런 여자가 싫었는데
이제 나이가 들어서 인지 자기를 쫒아 다니는 여자가 좋아지더래 .--고마운 마음 -- "
"어? 난 안 싫던데 ..."
"당신 쫒아다니던 여자도 있긴 있었어? "
"ㅎㅎ 여기 있잖아 "
헛된 꿈이 이루어졌네 /.. ^^;;;
나의 산친구는 헛된 이야기라고 한마디 거드는데
집에서 가장 공부를 안하는 둘째 아들넘이 하는 말
"형아는 인생의 반을 잠으로 버리고
아빠는 인생의 반을 놀러다니느라 다 버리고
엄마는 인생의 반을 먹는데 다 버리고 "
"그럼 너는 ?
"응~~ 나야 ~뭐 공부하는데 다 버리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