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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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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전은 이렇게 부치세요


BY 법주사오리숲 2005-08-26

  (고도원의 아침편지)

- 가을을 좋아하는 이유 -

가을에는 풀잎도 떨고 있습니다.
끝내 말없이 돌아가야 할 시간이 왔기 때문입니다.

바람은 텅 빈 들에서 붉은 휘파람을 불며
떠나는 연습을 합니다.

그래도
사람들은 가을을 좋아합니다.

누군가 따뜻한 손을 잡아줄 사람을
만날 것 같은 느낌이 있기 때문입니다.


- 최창일의《아름다운 사람은 향기가 있다》중에서 -


가을이 왔습니다.

시원해진 바람도 좋고,
길가 코스모스도 좋고,
토실하게 영근 밤톨도 좋고... 다 좋습니다.

그러나 가을이 더 좋은 것은
긴 팔 옷 안에 깃드는 따뜻함 때문입니다.

따뜻한 손이
더욱 그리워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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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명언 한마디)

진실처럼 아름다운 것은 없고,
진실만이 사람에게 사랑받는다.

진실은 최고의 것이다.
진실한 인간은 결코 신에게 버림받는 일이 없다.

진실은 기름이 물에 뜨듯이 거짓말 위로 떠오른다.
진실은 사람이 가지고 있는 것 중 최고의 미덕이다.

진실은 늘 우리의 가장 가까운 곳에 있다.
다만 사람들이 그것에 주의하지 않을 뿐이다.

                                   - 우파니 샤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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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가 길을 가는데
지렁이가 힘들게 기어가는 것을 보고는
"야! 타!" 하며 지렁이를 등 위에 태웠다.

지렁이를 태우고 한참 가다보니
굼뱅이가 엄청 힘들게 기어가는 것이 아닌가?

보다못한 거북이,
"야! 타!"

거북이가 출발하려고 하자,
지렁이가 굼뱅이에게 하는 말.....






































"야! 꽉 잡아, 이 새끼 X나게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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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상식)

- 조림에 간 맞출 때는 -

조림에 간을 할 때에는
먼저 식초와 설탕을 넣어서 단맛을 낸 다음
마지막으로 소금이나 간장으로 간을 맞춘다.

고기나 야채 조림은
어느 정도 익은 후에 조미료를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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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생각 / 나쁜 것들은 별 것 아니다)

시간이 지나고 보면
나쁜 일들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대신
좋았던 일들만 새록새록 기억이 납니다.

특히,
사랑이 그렇지요.

아팠던 순간, 괴로웠던 일들은 다 잊히지만
즐거웠던 순간, 기뻐했던 일들, 황홀했던 느낌들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지금 많이 힘들고 괴로워도
잠시만 참으십시오.

지금의 걱정들은 다 잊히고
그 뒤에 따라올 기쁨들만 가슴에 남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파도 사랑하십시오.
그렇기 때문에 힘들어도 열심히 하십시오.
그렇기 때문에 울어도 일어나십시오.

                           - ‘행복한 동행’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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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아두면 좋은 정보)

감자전을 부칠 때
반죽에 마늘과 생강을 꼭 넣으세요.

감자 특유의 아린 맛을 없애 주고
구수한 맛을 살려 줍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그럼.....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