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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남자


BY 제인 2005-08-19

옆집남자는 아내가 출근하고나면 강아지데리고 나간다.

첨에는 밤에일을가나보다 했다.

저녁에도 ,낮에도 몇번보고나니 일안하는남자같다.

필립피노

아내는 아침이면 일하러가는거 같은데...

어제는 멋지게(?)생긴남자가 태워가더군.

 

생긴건 허연멀꿈하게 생겨갖구,

몸무게도 만만하지않더구만 .

맨날놀구

쓰레기도 아내가 버리고 ,

잔디도 물을안주어서 노랗게 되어버렸더라.

 

틀림없이 게으른남자다.

차고에서 무얼찾다가 그집강아지가

나에게 뛰어 달려들어서

무지하게 놀랬다.

 

강아지 단속좀하라구 했더니

나보구 뭘 그 까진거갖구 한다.

그리군 멀리가네...

참! 그넘 못말려네..

미안하다구 한마디만 하면 되는데...

 

며칠후 공원을 질러오다 만났다.

아마 강아지 일보러나온 모양인데

손에는 비니루 봉투도없다.

손한번 흔들어주고 그넘도 흔든다.

 

 

이사온지 얼마안되어서

내가 텃세한거인가?

아마 잘안나가는거같다.

그러니 울옆에 이사왔지.

오늘은 그넘집 현관좀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