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보면 철없을때 일인거 같아서...쓰기가 뭣하지만....양해를 구합니다.
어머님은 일찍 돌아가시고....오빠..올캐언니....아버지...나..이렇게 살았어요.
올캐하고 사이가 좋지 못한나는 (어리버리한 나는...남자같은...올캐가 무서웠어요)...그만 애인(지금 신랑)이 생겨 가출하고 동거를 했죠....아버지는 오랜...투병중이었고..뒷바라지를 제가 주로했는데..아버지보고 함께 나가서 살자고...늘 그랬거든요.....그러다가 제가 혼자 가출하고....동거를하고 2달 쯤 지나고 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상을 치루고 다시 동거하는방으로 와서 밤에 잠을 자는데...아버지가 오셨어요.동거하는걸 나무라시는거에요...꿈속에 아련히 아버지는 돌아가셨어....이렇게 느끼는데...아버지가 생시처럼 어둠속에서 뒤로(뒷모습만 보이더군요...) 저를 향하고 앉아 계시는 거예요...깨고 났는데 정말로 다녀가신거 처럼 ..느낌이 그랬어요...이게 꿈과 현실의 그 가운데 쯤 인거 같아요....지금 20년이 지났는데...이글을쓰니 소름이 확 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