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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만 하는 사람


BY 원불화 2005-07-28

남편에 친구되는 부인들하고 십수년 모임을 갖고있다

 

그런데 내친구가 아니어서그런건지 아니면 지방색이있는건지

 

통 이해가 안될때가 많다

 

난 약속은 지키라고 만든거라는 생각을 같고산다

 

그런데 약속이 그냥 한낱  약속 말로 끝날때가 많다

 

예전에 창덕궁에 한번 가보자고 노래를 하여 창덕궁 앞에서 만나자는

 

연락이 왔다  인터넷으로 예매도 했다면서

 

월요일날  9시 50분까지 나오란다

 

난 좀 일찍나가서 매표소앞에를 가보니 매표소문이 잠겨져있다

 

아니 왜 여직 문을 안열었을까하고 옆을보니 오늘은 휴간이란다

 

아니 인테넷으로 예매까지 했다는데   이해가 안되어 서있는데

 

10시가 다되어 나타난 여자  사정이 이렇다고 하니  그때까지도

 

인테넷으로 예약을 했다고 우긴다

 

이번에는  작년 언제만나고 지금까지 소식없이 있더니

 

느닷없이 전화로  7월 25일 모임을 하자고하여 내 그날 병원 예약있으니 26일날은

 

어떻겠냐고 했더니  시간과 장소 다 약속하고 전화 끝었는데

 

날짜가 다되어가는 몇일전  다른 사람들하고 약속은 다 되었나하여 전화하니

 

그집 아들이 전화 받으며 하는 말 엄마 일본가셔서 26일 날에나 온단다

 

이건 또 뭐람 말인가  참 믿을수없는 사람  난 이런 사람 제일로 싫다

 

 일본 갈 계획은 어제 오늘 한것도 아닐것인데

 

나랑한 약속은 뭔지    자체를 잊은건가  오낙 그런사람이니 그럴려니 해야하나

 

참 믿을수 없는 인간으로 치부해야하나...................

 

말은 누구 따라갈수없게 잘하는데    마음속에는  뭐가 들어있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