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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401

도영님은 집필중 --답글 입니다 -


BY 아리 2005-07-25

도영님이 단 답글중 ..몸살이 났다는 말에

 

연약한? 나의 마음은 모든 일을 유기하고

 

도영님의 안부를 물었다

 

지금 막 에세이방의 @@님과 통화후 내 전화를 받았단다

 

제천행 일기를 올려야 할 것 같아 집필 중인데

 

내용인즉 내가 노래방에서 엄청 헤맨 ..그 노래에

 

관하여 언급한다는데 ^^;;;

 

도둑이 제발 저린다고

 

--언젠가 콩방에 올렸듯이 엄청 음치임 ..마이크를 끄고 노래를 부르는 특기가 있음 -

 

갑자기 등이 시큰해지면서

 

패랭이 여사에게 긴급 문자를 날렸다

 

<크으 긴급사태 발생 도영님 집필 중 나의 비리?를 집중 공략중 이라는데 --노래방에서의 불발탄 >

 

<미안해서 우짜지요 원하던 바인뎅 ㅋ 아무도 말안해서 저라도 까바라리려는 참인데 ㅎㅎ>

 

<아 역시 적은 가까이 ㅎㅎ뇌물 줘도 안된다고 절래 절래 혹 패랭이의 사주는 아니겠지 ㅎㅎ>

 

<사주는 무신 ㅋ 통한게지요 조심해야한당께요 암튼 글올라오면 부족분은 제가 보탤람니다 기대하시라 개봉박두!ㅋㅋ>

 

<기대하시라 개봉박두 글쎄 도영님을 섭외한게 내죄였나 판결을 기다리는 초조한 나ㅎㅎㅎ>

 

<다 뿌린대로 거두는 규우 ~발등을 찧든 머리털을 뽑든 아리님 맴 꼴리는대루 하슈 ㅎㅎ>

 

<식은 땀만 줄줄 ㅎㅎ 흐흐 -으스스 와 이리 춥지?!?!>

 

이상은 도영님 집필중 제가 패랭이여사와 주고 받는 문자속에

 

싹트는 애정 이었습니다

 

세상에 제가 도영님 섭외하느라 얼마나 애를 썼는데^^;;;

 

배신을 때리다니 으흐흐 믿을 건 나뿐이로고 ..

 

열분들 잼있으라고 답글 단거니 너무 야단 치지 마셔요 ...

 

비록 노래는 못했지만

 

100점을 주는 노래방의 잘못된 판정으로 벌금 만원을 도영님 거마비에 보탰다는 거

 

참고 하여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헤 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