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산불 후유증으로 시달리는 코알라 살처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244

참된 행복


BY 만수계곡 2005-07-17

  (고도원의 아침편지)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 드립니다.

오늘은
민혁일 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 입니다.

---------------------------------------------------------------

- 참된 행복 -

어떤 것을
자기 혼자만 갖고 싶다는 소원은
악한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소원이다.

사람이 행하고 경험하는 일이
참된 행복에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그 행복은 더욱 절실하게 남에게 주고 싶어진다.


- 정용철의 <희망편지> 중에서 -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가 한 말입니다.

사회가 각박해져 가다보니
사람들 사이엔 '내가 받는 것만큼만 주겠다'는 인식이
우리 자신도 모르게 자리잡고 있는 느낌이 듭니다.

그러나 정말로 좋은 것은,
소중히 여기는 것을 혼자서만 소유하기 보다는
더 주고 싶고, 더 나누고 싶은 마음이며,
그런 마음을 소유해야 착한 심성의 사람이 될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한마디)

사람은
제각기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기질이 있고,
자기가 살아 나가는 방법이 있다.

한 마디로
그 사람마다 자신이 가진 습관과 개성이 있다.

그러나 우리는 대개
자신의 습관을 너무 고집하고 우겨대는 폐단이 있다.

사람의 생활이라는 것은
자신 혼자만이 아닌 여러 사람과 어울려 살기 때문에
여러 가지 경우가 뒤엉켜 있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꼭 한 가지 방법만으로 살아 나아간다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 아니다.

누구나 자신만의 방법으로
단 한 가지 방법으로 자신의 생활을 하는 것은 자유지만,
단 한 가지 방법에 매여 있는 것은
도리어 자기 자신을 노예화하는 결과가 된다.

절대적으로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것은 없는 법이니,
때와 경우에 따라서 방법을 달리할 수도 있어야 한다.

그러나 사람들은 자신의 방법에 애착이 심하여
그 테두리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 몽테뉴 -

================================================================

대구에 계시는
ekookmin 님께서 보내주신 내용입니다.

오늘과 다음 주 토요일,
2회에 걸쳐 보내드립니다.

---------------------------------------------------------------

  (인생에 필요한 12명의 친구 / 첫번째)

◆ 믿고 의논할 수 있는 든든한 선배

현대인들에게는
선택의 기회가 너무 많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하고,
직장을 그만 둔다든가 옮긴다든가.
이렇게 정답이 없는 질문들과 부딪쳤을 때 도움이 되는 것은
나보다 먼저 이런 선택들과 맞닥뜨렸고,
어떤 쪽으로든 결정을 했던 선배들의 경험이다.

가보지 않은 길에 들어섰을 때
앞서 그 길을 지나친 사람들이
전해주는 충고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는
누구나 다 아는 사실.

그래서 생각이 깊되 머뭇거리지 말고,
결단력 있게 충고를 해줄 수 있는
든든한 선배를 반드시 알아두어야 한다.


◆ 무엇을 하자 해도 믿고 따라오는 후배

사람에게 사랑받기는 쉬워도
아랫사람에게 인정받기란 대단히 어렵다.

학창시절 경험만으로도 그렇다.

싹싹하게 일 잘하고, 가끔 귀여움도 떨면
`내리사랑` 이라고
선배들에게 충분히 예쁨받을 수 있다.

하지만
후배들에게 사랑받기 위해 술 많이 사주고,
소개팅 많이 시켜준다고 될일이 아니다.

더욱이 내가 무엇을 하자 했을 때
`선배가 하는 일이라면` 하고 기꺼이
따라와주는 후배를 두기란!

그러나
그 인생길에 있어 좋은 후배를 두는 것은
훌륭한 선배를 두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

유비에게 만약
관우, 장비가 없었다고 생각해보라.

젊은 에너지를 계속 공급받기 위해서도
당신을 믿고 따라와주는 멋진 후배 한명쯤은 있어야 한다.


◆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는 냉철한 친구

친구라고 해서 언제나 당신 편만 들어서는 곤란하다.
좋은 약일수록 입에는 쓴 법이다.

정말 좋은 친구라면 상황을 냉철하게 판단해서
때로는 당신의 생각과 결정에
가차없는 비판을 해줄 수도 있어야 한다.

이런 잔소리쟁이 친구가 있어야
혹여 당신의 눈에 편견의 껍질이 씌워지더라도
쉽게 벗겨낼 수 있다.

당시에는 친구의 비판과
잔소리가 듣기 싫고 서운하겠지만
이후에 생각해보면 친구의 한마디가
좋은 약이 되었음을 알 수 있다.


◆ 나의 변신을 유혹하는 날라리 친구

초록은 같은색이라고 "끼리끼리"
모이는 것이 친구이긴하다.

그런데 매일 같은 분위기의 장소에서
같은 화제로 수다를 떨고,
심지어는 패션 감각까지 비슷하다면 이건 좀재미가 없다.

뭔가 색다른 이벤트를 원할 때 `튀는`
친구가 한 명 있다면 분위기를 확 바꿀 수 있다.

평소 조신한 패션을 즐겨 입는다면
과감한 패션을 좋아하는 친구를 따라
최신 트렌드를 좇아보는 것도 즐거운 경험이 될 것이다.


◆ 여행하기 좋은 ...먼 곳에 사는 친구

1년에 한 번이라도
낯선 곳의 바람을 쐴 수 있다면
매일 쫓기는 힘겨운 일상도 견뎌볼 만하지 않을까.

여행은
분명 삶의 활력소다.

특히 혼자 떠나는 것이 두렵다면
먼 곳에 사는 친구를 찾아보는 것도 어떨까.

반가운 벗과 밤을 지새며 도란도란 수다도 떨고,
현지 가이드로서 꼼꼼한 여행 안내도 받고.
일석이조의 여행을 선사해줄 수 있는 친구가
당신에게 있나 확인해 보라.


◆ 에너지를 충전시켜주는 애인

현재 당신 옆에 남편, 또는 아내가 있더라도
또 다른이성의 애인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지.

이미 익숙해진 남편/아내 가정과는 달리
설렘과 그리움으로 감정을 긴장시키는 애인이 있다면
당신은 한층 젊어지는 느낌을 갖게 될 것이다.

시작은
언제나 묘한 흥분을 가져다 준다.

그리고 그 흥분은
지루했던 삶에 에너지를 공급하게 마련이다.

연애의 시작, 그 아름다운 긴장을
만끽할 수 있는 애인을 만들어 보라.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이
자신을 얼마나 생동감 넘치게 하는지 알수 있을 것이다.

물론 금지된 사랑으로까지 발전한다면 위험하다.
감정의 적절한 조율이 전제 조건이다.

===========================================================

여러분 !!!
모유가 분유보다 좋은 장점 7가지를 혹시 아십니까?

- 깨질 염려가 없다.
- 상할 염려가 없다.
- 휴대하기 간편하다.
- 데울 염려가 없다.

- 스페어가 하나 더 있다. 
- 도둑맞을 염려가 없다.
- 흘릴 염려가 없다.


주말에도 여러분들에게 좋은 일만 많으시고
행복하신 가운데 보내시기 바랍니다.

그럼.....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