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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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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같은 아들들을 잃고 어찌 살아갈까요....


BY 청송 2005-06-21

어제 새벽 군대 총기 난사 사건 뉴스를 보며

 
얼마나 가슴이 막히고 눈물이 낫는지 모릅니다


저도 하나밖에 없는 아들이 작년에 군대에 지원해 가서


지금은 육군 상병입니다


우리 아들도 선임들의 스트레스를 받앗겠지요


그러나 잘 견뎌주는게 늘 대견하게 여기고 있엇습니다


그리고 전화가 올때 마다 편지에다가 늘 쓰지요


후임들에게 잘해 주라고요...


자신의 후임시절을 생각해서 말입니다


우리아들은 그러지 않는다고 해서 그렇게만 믿었는데 말입니다


이런 사건이 날때마다 노심초사하는게

 
군대에 아들을 보낸 부모들입니다


어제 사건을 보며

 
참사를 당한 아들들을 생각하니 너무나 마음이 아파서

 
잠도 제대로 이룰수가 없었습니다


거의가 돈없고 빽없는 우리같은 서민들의 자식들이기에 더욱 가슴이 아파요


이런일을 보면 누가 천금같은 자식을 군대에 보내고 싶겟어요..


우리 아들도

 
남자는 아니 이나라의 국민이라면

 
이 나라를 지키기위해서라도 군대를 같다 와야 한다며

 
군대에 지원을 한 녀석입니다

그 실타래가 어찌되엇던

 
이유없이 그것도 고단한 심신을 뉘이고

 
깊은 잠에 들어있던 병사들이 무차별적으로


수류탄에 비명으로 숨져간 아들들....


그 유족들의 엄마들이 실신하여 쓰러지며


주름살 가득한 얼굴의 아버지가 오열하며 누워버리는 모습..


다들 내 아들같은데...

.
그리고 남의 일이 아닌 현실이 애달픕니다


그 금쪽같은 아들들을 잃고 어찌 살아가야 할까요...


너무 화가나고 가슴이 아파와서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그리고


그 젊은 영혼들의 명복을 간절히 빕니다


부디 극락왕생하여 내세에는 귀하게 태어나


이런 끔찍한 고통없는 세상에서 천수를 누리기를
간절히 간절히 축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