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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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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한곡 불려씀다...


BY 찔레꽃 2005-06-08

내하나의 사람은 가고

 

                               임 희숙

 

너를 보내는 들판에 마른 바람이 슬프고

내가 돌아선 하늘엔 살빛 낮달이 슬프라

오래전에 잊었던 눈물이 솟고

등이 휠것같은 삶의 무게여.............

가거라 ~~~~~

사람아 ~~~ 내 하나의 사람아

모두가 걸어가는 쓸쓸한 이길로~~

 

나는  이 노래를 참 좋아합니다.

그리고 즐겨 부릅니다

이 노래말중에 삶의 모든 의미가 다 들어

있는것같아서...

 

울 친정어머님이 말씀 하시기를

이야기는 모드가 꾸며낸 것이지만

노래는 사실이라고 했습니다

노래가사들을 가만히 음미해보면

정말 우리가 살아가는 과정을 노래 한것같애요..

오늘은 왠지 마음이 우울합니다

누가 뭐라고 해서가 아닌

괜히 내자신이 서글픈 생각이 들며

비애에 젖게 합니다.

그래서 마당에 나와 피어있는 장미를 보면서

노래한곡 불렸습니다

 

사월과 오월의 장미.....

 

당신에게선 꽃내음이 나네요 잠자는 나를 깨우고 가네요

싱그런 잎사귀 돋이난 가시처럼

어쩌면 당신은 장미를 닮았네요

당신의 모습이 장미곷같아서

당신을 부를때 당신을 부를때...

장미라고 할래요 ..

당신에게선 꽃내음이나네요

잠못이룬 나를 재우고 가네요(여기서 가사가 약간 애매함)

싱그런 잎사귀 돋아난 가시처럼

어쩌면 당신은 장미를 닮았네요....

 

노래 한곡 부르고 나니 마음이 조금은

평온해 졌습니다

 

오늘따라 앞집 에서 쇠가는소리가 너무요란스럽게

들리는게 신경이쓰이지만

그것도 내 기분탓이려니 생각하렵니다..

 

날씨는 엄청좋습니다

모든님들 좋은 하루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