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성관계 동의 앱 어떻게 생각 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168

무인도에서 꼭 해 보고 싶은 일


BY 구병리아름팬션 2005-06-08

  (고도원의 아침편지)

- 하루끼의 무인도 알몸 일광욕 -

아쉽지만 수영은 단념하고
발가벗은 채로 바위 그늘에서 일광욕을 즐겼다.

일광욕 역시
무인도에서 꼭 해보고 싶었던 일 중 한 가지였다.

나는 발가벗은 채로 몸 구석구석까지
듬뿍 햇볕에 쬐기를 몹시 좋아한다.

보는 사람이 없으니 감출 것도 없다.
이런 일광욕은 해보면 알지만 정말 기분 좋은 일이다.


- 무라카미 하루키의 《하루키의 여행법》중에서 -


무인도의 파란 하늘, 푸른 바다, 검은 바위 그늘 아래
한 점 그림처럼 알몸으로 누워있는 저 자신을 그려봅니다.

누구나 한번쯤은 해보고 싶은
'건강한 아름다움'의 모습일 것입니다.

그렇듯
사람에게는 마음의 일광욕도 필요합니다.

마음의 문을 열어 따뜻한 태양 볕에 알몸처럼 말리는 순간
마음 속의 모든 찌꺼기가
한 순간에 통째로 날아가 없어질테니까요.

==========================================================

  (오늘의 명언 한마디)

사람은 자신이 있고 당당할 때,
그 안에서 명랑, 쾌활, 게다가 용기 있는 행동이 솟아난다.

세상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역경과 맞서 싸워야만 한다.
어떤 고난이라도 반드시 끝이 있기 마련이다.

                                     - 그라시안 -

=========================================================

한 시골 농장의 옆 산에 불이 붙어
119 에 신고를 하고 곧이어 소방차가 달려왔다.
 
불길이 거세어지자, 옆 마을 소방차까지 가세하여
용감히 산불의 중심부로 달려와
미친 듯이 물을 뿌리기 시작했다. 

이에 마을의 소방수들도 함께 가세하여
농장에 불이 옮아붙기 직전에 가까스로 진화할 수 있었다.
 
농장 주인은
불길 속으로 용감하게 뛰어들어 불길을 잡아 준
옆 마을 소방수에게 사례금을 전달하기로 결정하고
이 소식을 듣고는 방송국 기자들도 모여들었다.
 
"장하십니다. 사례금은 어디에 쓰실 건가요?"
 
그러자,
소방수는 화가 난 표정으로 말했다.
 








































"우선 이 고물 소방차의 브레이크부터 고칠 겁니다."

============================================================

  (생활상식)

- 못쓰는 아기 우유병 계량컵으로 -

쓸모없게 된 아기 우유병을
계량컵 대용으로 활용해 보자.

계량 눈금이 있어
간장, 참기를 같은 조미료를 넣어 두면
요리할 때 편리하게 써먹을 수 있다.

===========================================================

아침편지 가족 분들 중
ekookmin 님께서 보내주신 내용입니다.

감사드립니다.

----------------------------------------------------------

  (좋은 생각 / 흔하지만 흔하지 않은 기분 좋은 말들)

즐거우시죠?
물론 행복하신 거죠?
항상 느끼는 거지만 웃음지어 보일 때가 너무 아름답습니다.
.....라는 문구의 말들.

몇 일 전인가요
모임의 자리에서 어떤 한 사람을 뵈었는데
근심이 가득한 얼굴로 사람들과 어우러져서
차를 마시는 모습에
내 마음이 우울해지더라구요.

그래서 곰곰히 생각을 했죠.
그래. 기분 좋은 말을 건내 주면
이 사람 웃어주지 않을까 하는 내 생각과 함께
그런 말들을 주절주절거리며 떠들었죠.

조금이 지나서인가요
우울한 그 사람의 얼굴이 나를 향해서 미소를 지어주며
이런 말을 하더라구요.

“흔하지만 결코 흔하지 않는 말들..... 감사합니다”

그런 것 같아요.
누구에게나 자신의 마음이.....
자신의 모습이.....
일그러질 만큼의 일들을 가지고 살아가는 거다.

다만,
때로는 감추며 살아가는 것도
하나의 사는 것에 대한,
나와 더블어 살아가는 모든 것의 대한
˝배려˝가 아닌가 싶습니다.

한번쯤은 남을 웃겨 줄 수 있는.....
한번쯤은 남을 행복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그런 자신만의 인사법을 만들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둣 싶습니다.

==========================================================

여러분들 !
이런 경험 한 번쯤은 있으실 겁니다.

어떤 사람이 길을 물어서 열심히 가르쳐 주었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반대로 알려준 것을 알았을 때.....

그럴 때
진짜 난감한 생각이 드시죠?

오늘 하루는 그런 난감한 일 없으시고
많이 웃으시면서 보내십시오

그럼.....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