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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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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사랑하는 엄마 생신 넘 축하드려요^^*"


BY 햇살 2005-06-08

To:  내 사랑 엄마

 

엄마!

오늘이 엄마 62번째 생신이네요!

먼저 축하드린다는 말 부터 할께요~

" 엄마, 생신 축하드려요!!!!!

엄마, 내가 엄마 많이 많이 사랑하는 거 알지?....."

멀리있어서 가서 뵙진 못하지만 이리 글로나마 대신할께여

엄마, 미안해~!

이 글 쓰면서 눈물이 흐르네........

 

엄만 내게 어떤 존재인지 알지?

엄만 내게 둘도 없는 친구요, 내 정신적인 지주자!!!!!!!!!

 지금도 아침은 엄마의 전화로 하룰 여는 날 보고

사람들은 말하길

애가 애를 낳아서 내 걱정이 끊이지 않는다구 말들을 한다니깐.

그렇기에 유독 우리 모년 유별난 사이였구 많은 사람들이 부러워하기도

했는거 엄마 알지?

결혼전에도,

엄만 날 대동하고 어디가면 항상 자랑스러워 하셔서

엄마 가는 덴 항상 내가 있었구 ,내가 엄마 앞에선 쉴새없이

조잘대는 앵무새였는데 그런 딸이 시집을 가서 멀리 타향살이한지가

어느새 14년 이라는 세월이 흘렀어요

참 세월이 빠릅니다!!!!!!!!

내게 부모님은 항상 무한한 사랑을 주시면서 항상 말씀하시길

"자식은 부모 사랑받아먹고 자라나는 이슬 같은 존재이다"

그러면서 내게 무한한 사랑을 주시면서도

더 큰 사랑을 주시지 못함에 안쓰러워 하셨음을

제가 자식을 낳아서 어미가 되니 그 심정을 이해했습니다

나또한

울 아들한테 무한한 사랑으로 베풀고 더 큰 사랑을 주지 못해 안타까우니

그 심정 이제 알것 같습니다

사랑을 받아본 사람만이 타인에게 사랑도 베풀줄 안다고 하시면서

무한한 사랑을 주신 우리 엄마!!!!!!!!!!

그런 엄마이기에 너무도 당신을 사랑합니다^^

 

엄마,

항상 몸이 약한 딸 걱정에 맘이 아프다는 말씀을 하시는 울 엄마!

엄마 이것 알어?

난, 지금도 말야 간혹 노래방에 가면 꼭 부르는 노래가 있어

이미자: 여자의 일생

그 노랠 부르면서 여자이기에 참어야 한다

그런 노랫말에 눈물도 흘리면서 인내함을 배운다니깐....

엄마 내가 엄마한테 받은 사랑에 억만분의 일이나 현생에서 갚으리요마는

항상 전에도 내가 엄마한테 종종하는 말 기억해?

"엄마

엄만 담 세상엔 내 딸로 태어나!

그래서 이 세상에서 받은 사랑 내가 고스란히 이젠 엄마한테 다 줄께......."

엄마,

내겐 둘도 없는 내 정신적인 지주자인 울 엄마!!!!!!

 

"엄마!

오늘 하룬 당신의 모든 근심 걱정 떨치고서

행복한 생신날 되소서

그리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당신을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내사랑 엄마~

생신 축하드리고, 넘 사랑해요!"

 

                                   -멀리에서 큰딸이 엄마 생신날 올리는 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