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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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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에게 바보가


BY 우리머매 2005-05-31

갈수록 힘든나날들

나 ,

바보는

친구도 멀리한지 한참

내남자의 바보같은 생각과 행동때문에

난 얼마나 많은 시간들을 울면서 보냈는지.....

이제 그만 살자고할까

이제 날 자유롭게 놔 달라고 할까

수많은 시간들을 방황하며 살면서도

그러지를 못했다.

내일이면 나아질까 또 내일이면 나아질까

내남자가 방황할때도 난 모든일에 충실했다.

누구에게든 나좀 봐달라고 애원이라도하듯.......

누가뭐라든 난 쥐뿔도 없는 자존심 운운하며

겉으로는 적어도 겉으로는 완벽한 가정으로 보이기위해

오늘도 바보는

바보를 또 울린다

바보는 말한다 바보에게

바보야,

넌 정말 어쩔수 없는 바보다.